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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숨고르기' 약보합, 선전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4월06일 17:08

최종수정 : 2016년04월07일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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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50.59(-2.47, -0.08%)
선전성분지수 10683.9(+43.59, +0.41%)
창업판지수 2297.04(+17.52, +0.77%)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6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양 시장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전일 대비 소폭 낮게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거래 중간 중간 반등을 시도했으나 이내 내려 앉았고, 결국 0.08% 내린 3050.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정선분지수는 하루 종일 들쭉 날쭉한 거래곡선을 그리다가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10683.86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지수 또한 0.77% 오른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섹터별로는 푸젠(福建)자유무역지구·인더스트리4.0 등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사주·철강·은행 등 가중치가 높은 섹터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이날 거래에서는 푸젠자유무역지구 테마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중국(푸젠)자유무역시범지구조례'가 통과된 것이 호재가 되어 ▲하문국무(廈門國貿, 600755)▲하문항무(廈門港務, 000905)▲하문공항(廈門空港, 600897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그밖에 테마주도 5% 이상 급등했다.

중국 공업 및 정보화부 등 3개 부처가 로봇산업육성을 위한 '로봇산업발전규획(2016-2020, 규획)’을 발표한 것도 재료가 되었다. ‘규획’이 발표된 직후 ▲ 기기인(機器人, 300024) ▲삼풍지능(三豐智能, 300276) ▲동토과기(東土科技, 300353) 등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남영장비(藍英裝備, 300293) ▲황하선풍(黃河旋風, 600172) ▲전강모터(錢江摩托, 000913) 등도 강세주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가 소폭이지만 등락을 반복한 것에 대해 상승과정의 일시적 조정이라고 분석한다. 주식정보 제공업체 동화순(同花順)은 내일(7일) 거래량이 2500억 위안 수준을 유지하고, 3000선을 유지한다면 이후의 장세를 낙관할만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향후 출자전환이 정식 시행되면 A주가 더욱 힘을 낼 것이라며, 출자전환이 순조롭기 시행되기 위해서도 A주의 '느린 소 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 글로벌 증시가 최근 조정을 받는 모습이지만 A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 전문가는 "바이주 종목과 항구·공항 테마주 등 PER이 낮은 종목들 또한 반복적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은 자금이 이들 가치성 종목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는 A주 안정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뚫는 중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점쳤다.

동화순은 출자전환 대상 종목, 즉 자산부채율이 높은 석탄·유색금속·시멘트 등 업종의 중앙기업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고, 중국증권망이 인용한 전문가는 저평가된 종목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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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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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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