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장] '편집숍' 시장 뛰어든 에이블씨엔씨, 첫 매장 가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샤·어퓨·스위스퓨어 3개 브랜드 총집합...젊은층 집중공략

[뉴스핌=박예슬 기자] “우리 브랜드의 주 타깃인 20대 초·중반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로에 첫 편집매장을 열었습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새롭게 문을 연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의 첫 편집숍 ‘뷰티넷(BeautyNet)’ 매장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대학로에 매장을 연 취지를 설명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문을 연 뷰티넷 매장. <사진=박예슬 기자>

편집숍이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장소에 모아 선보이는 형태의 매장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화장품 관련 편집숍은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 LG생활건강의 ‘네이처컬렉션·보떼·투마루’ 등이 있다.

매장은 대학로의 ‘중심’인 혜화역 4번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인근에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이 모여 있는 만큼 20대의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날 첫 손님을 맞은 뷰티넷 매장은 오후 2시에 진행 예정인 개점 기념 연예인 팬사인회 등을 진행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대학가라는 입지적 특성에 따라 매장 인근 거리를 걷는 20대 안팎의 젊은 행인들은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매장을 바라보기도 했다.

매장에는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인 미샤, 어퓨, 그리고 최근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인 ‘스위스퓨어’ 3개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있다. 매장에는 각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비롯한 전 제품이 말끔한 모습으로 정렬돼 손님을 맞고 있었다.

립펜슬, 틴트, 립스틱 등 3종의 립 제품으로 출시된 어퓨의 ‘헤일리’ 라인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끈 미샤의 카카오프렌즈, 어퓨의 도라에몽·짱구 에디션 제품 등도 눈길을 끌었다.

공식 개점행사가 열리기 전인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고객들은 이미 매장을 찾아 직원들의 제품 안내를 받고 있었다.

매장 규모는 일반 단독 매장보다 다소 큰 편인 약 100㎡(30평) 정도다. 기존 타사의 편집숍들이 다양한 브랜드 중 일부 브랜드, 제품만을 ‘선별해서’ 구성하는 것과 달리 이번 매장은 전체브랜드·전 라인을 모두 배치한 만큼 매장 규모를 넓게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4년 재론칭한 신규 브랜드 스위스퓨어도 이번 매장을 창구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샤, 어퓨 등 온·오프라인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의 첫 편집숍은 개점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어퓨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전국에 24개(서울 8곳)밖에 없어 ‘제품을 테스트해보고 싶어도 매장을 찾기가 어렵다’는 평이 많았던 차였다. 어퓨의 립, 마스카라 등 색조 제품이 ‘가성비 좋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직접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신설을 반기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사실 화장품 편집숍 시장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모양새다. 뒤이어 LG생활건강이 보떼, 투마루 등 여러 편집숍을 운영하다가 최근 ‘네이처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일원화하며 편집숍 시장 집중공략에 나섰다.

이에 후발주자로 나선 에이블씨엔씨의 도전이 과연 ‘성공’이 될지에 대해서는 업계 안팎의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요 제품들의 인지도가 성장하고 있는 점은 ‘승산’이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장 수 목표는 따로 정해놓지 않았다”며 “이번 매장을 운영하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 출점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