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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웰스파고, 1분기 순익 전년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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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매출 감소·저유가 직격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웰스파고(Wells Fargo & Co.)의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

BOA는 14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26억8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이 21센트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95억1000만 달러, 조정 후 197억3000만 달러로 금융시장 평균 전망치 203억 달러를 밑돌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1분기 실적<그래프=BOA>

지난 5년간 BOA의 주가상승률은 대체로 미미해 약 37%의 상승률을 기록한 JP모간체이스앤코와 대조된다.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소송비용은 이제 사라졌지만, BOA는 저유가와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매출과 이익을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은 주로 트레이딩 부문에 기인했다. 트레이딩 매출은 1년 전보다 15.5% 감소한 32억9000만 달러였다. 주식 트레이딩 매출은 11% 줄어든 10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순이자 이익도 1년 94억1000만 달러에서 91억7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한편 웰스파고는 1분기 순이익이 54억6000만 달러, 주당 9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8억 달러의 순익과 주당 1.04달러의 주당 순익보다 감소한 결과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웰스파고의 1분기 주당 순익을 97센트로 전망했다. 매출은 4.3% 증가한 222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 216억1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웰스파고의 실적 후퇴는 주로 가격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에너지 섹터에 대한 노출 때문이다. 마이크 로우린 웰스파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원유와 가스 부문 포트폴리오는 낮은 가격과 엄청난 부채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45분 현재 BOA의 주가는 전날보다 1.22% 오른 13.96달러, 웰스파고의 주가는 0.02% 하락한 49.02달러를 각각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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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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