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5/6 중국증시 종합] 상하이지수 3% 가까이 하락, 수급선 붕괴

기사입력 : 2016년05월06일 17:00

최종수정 : 2016년05월06일 17:00

상하이종합지수 2913.25P(-84.59 -2.82%)
선전성분지수 10100.54P(-373.48 -3.57%)
창업판지수 2129.19P(-94.90 -4.27%)

[뉴스핌=강소영 기자] 6일 중국증시가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개장 후 30분만에 3000포인트를 돌파했지만, 10시 30분(현지시각) 하락세로 전환, 오후장들어 폭락하며 3일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상하이지수는 2.82%가 하락한 2913.25포인트를 기록했고,선전성분지수도 3.57%가 하락한 10100.5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황 불안의 영향으로 손바뀜이 급증하면서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날 상하이시장의 거래액은 2340억8000만위안, 선전과 창업판은 각각 4275억900만위안과 1154억1000만위안에 달했다. 하루 전인 5일 상하이와 선전 두 시장의 거래규모는 4742억위안이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뚜렷한 호재가 부재한 가운데, 최근 주식시장에서 몸값이 치솟고 있는 '쉘' 종목에 대한 감독강화 소식이 전해져 시장의 충격이 컸다.

미국 등 해외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A주 유턴 열풍과 A주에 우회상장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최근 중국 주식시장에서는 우회상장 대상으로 가치가 있는 '쉘'종목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러나 3월 말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증권업계와 법제공작위원회 관계자를 소집해 쉘 종목 과열 현상에 대한 감독강화 필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축소 움직임도 시장을 위축케했다. 6일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로 300억위안을 공급했지만,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역RP도 300억위안에 달해 시장에 추가로 유입된 자금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번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22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지난주에도 2900억위안을 순회수했다.

이날 3%가까운 폭락으로 상하이지수는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60일 이평선은 한 개 분기에 해당하는 3개월의 주가 흐름을 표시하는 선으로, 주식시장 수급의 중심을 판단하는데 이용된다. 60일 이평선 붕괴는 A주 시장의 중심이 확연히 매도쪽으로 쏠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A주 추이에 대해선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중항증권은 "6일 주가지수 폭락과 수급선 붕괴는 매도 세력의 바닥탐색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면서 "주식투자자는 시장을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래픽=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무너진 '의원 불패'에 정치권 동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현역 국회의원은 낙마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의원 불패 신화'가 무너지면서 정치권이 동요하고 있다.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고위공직자 인선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전날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강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후 현역 의원 신분으로 낙마한 첫 번째 사례가 됐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현역 의원이 낙마했다는 것은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로 정치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 국회의원으로서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릴 뿐 아니라 다음 선거에서 공천을 받는 것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강 후보자가 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현역 의원도 낙마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대통령실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면서 향후 고위공직자 인선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청문회를 하면 하루종일 모욕당하고 가정사도 전부 밝혀지고 너무 탈탈 털리니까 우리는 만약에 장관직이 들어와도 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었다"며 "청문회 때문에 자리를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한 재선 의원은 "정치적 대립이 아무리 심해도 '현역 의원은 지켜준다'는 암묵적 룰이 있었는데 그게 깨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 강 후보자는 현역 의원인 점,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점 등으로 인해 낙마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다. 그러나 보좌진에 자택 변기 수리,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며 여론은 급속히 악화됐다. 청문회 이후에도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결근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됐다. 야당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범여권의 지명철회 촉구가 이어졌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도 하락하면서 결국 강 후보자는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강 후보자의 결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7-24 15:09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