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통일부 "6·15 등 당분간 남북민간교류 적절치 않다"

기사입력 : 2016년05월25일 11:25

최종수정 : 2016년05월25일 11: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준희 대변인 정례브리핑…"탈북자 증가는 사실"

[뉴스핌=이영태 기자] 통일부는 25일 "당분간 민간교류는 적절하지 않다"며 남북 민간교류를 상당 기간 승인하지 않을 방침을 시사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민간에서 추진하는 6·15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자 "지난번 6·15 공동위원장 회의가 중국 심양에서 있었다고 들었다. 그런 접촉 이외에 다른 동향은 없는 것 같다"며 "지금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고, 도발 위협도 지속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대북 제재가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에 어려움이 생겼다는 지적에 대해선 "북한의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도적 지원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제재의 시점과 지원 범위 등에 대해 추후 신중하게 고려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고, 이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의 잇따른 탈북을 계기로 앞으로 탈북민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특별히 정부가 전망하지는 않겠다"면서도 "그렇지만 지난해보다는 올해 약간 탈북민이 증가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이 사실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탈북은) 아직 진행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보도가 과열될 경우 그들의 신변 안전과 관련국들이 불편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며 "나아가 앞으로 탈북 과정이 어려워지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북한이 이달 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트랙 2'(민간) 차원의 접촉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기본적으로 이 행사는 민간 차원의 행사로, 정부가 이에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