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더민주 '구조조정' 토론회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문적인 구조조정기구 도입 및 기업 부실 현황 파악 우선돼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정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구조조정기구'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기업과 국책은행의 동반부실이 현재의 구조조정을 부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지적됐다.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사진=뉴시스>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의원회관에서 '구조조정의 원칙과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정부의 구조조정 정책에 대한 비판과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정책연구원이 '위기의 한국경제와 구조조정 방안'을 주제로 마련한 4회 연속 토론회 중 첫 시간이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필상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구조조정 추진체계를 언급하며 "구조조정을 채권단이 주도하거나 기업자율에 맡긴다는 것인데 사실상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혈세를 투입하는 기존의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은 기업의 재무상태 개선에 머물렀는데 중요한 점은 사업구조를 함께 재편해야 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의 핵심은 경재력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매각하거나 정리하고 경쟁력있는 새로운 사업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전문가들로 구성된 구조조정기구를 도입해 전권을 주는 동시에 기구가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현재의 기업 부실의 책임이 있는 "기업 자율, 채권단, 금융당국 등에 맡기면 공정성을 보장하기 어렵고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구조조정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 하준 박사는 "동네 편의점 경영 곤란시 지원 대책도 이렇게는 안할 것"이라며 기업 부실에 대한 세부적 정보 부족 및 제때 공개되지 않는 점 등을 꼬집었다. 제대로 된 부실 정보 공개 후 구조조정을 해야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 박사는 "시장과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면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바로 공개하고 치료를 하는 게 정상"이라며 "위기 상황까지 공시도 않고, 대출기관에서도 문제 삼지 않고 자본시장에서도 확인하지 못한 채 자율협약, 워크아웃,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한다는 것은 기업의 건강진단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조선·해운업에 대해 "각 조선사별 부문별 실적·부실규모, 관련 기업 및 하청업체와의 거래액, 금융기관별 부채 총액, 회사채 비중과 만기, 상거래채권 규모, 인건비 비중 등에 대한 충분한 현황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정책연구원이 '위기의 한국경제와 구조조정 방안'을 주제로 4회 연속으로 준비한 이번 토론회는 ▲구조조정에 따른 책임소재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재원마련 방안 ▲구조조정기의 실업대책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의 주제가 이어진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