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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운이 달린 미래 신기술, 중국 어디까지왔나?(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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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2일 오전 11시3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베이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웨어러블디바이스·가상현실(VR)·무인기·무인자동차 등 차세대 혁신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선진 기술 및 산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또한 신기술분야 선두지위 확보를 위한 투자를 배가하고 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8대 첨단기술과 해당 산업 중국의 위치를 상하로 나눠 정리해본다.

◆ 중력파(Gravitational wave)

<이미지=바이두(百度)>

중력파는 2016년 2월 미국의 한 연구팀이 아인슈타인이 예측한 시간의 파동을 실험으로 증명하는데 성공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중력파의 발견은 물리학계에 있어 이정표적 의미를 지니며, 우주탐사에 있어 신기원을 연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에서도 현재 중력파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중국과학원은 2008년 우주 중력파 탐측팀을 구성하고 향후 10년 발전 로드맵 기획에 착수하는 등 우주태초계획을 위한 TF를 조직했다.

후원루이(胡文瑞) 중국과학원 원사는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35년 전후 중력파 탐사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며 “그 때가 되면 중국과 유럽우주기구(ESA)은 우주정거장에서 독립적으로 중력파 탐사를 실시한 뒤 탐사결과 및 자료를 상호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상현실

<이미지=바이두(百度)>

게임 및 오락에서부터 제조업·의료·방산까지 응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가상현실은 이미 세계 각국이 인정하는 정보산업의 신 성장포인트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은 최근 국무원이 발표한 ‘국가혁신주도형발전전략요강’에 가상현실 및 관련 기술분야를 ‘전략임무’에 포함시켰다. 현재 바이두·화웨이(华为)·러스(乐视)·폭풍과기(暴风科技) 등 기업들이 잇따라 가상현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여행·부동산판매 등 분야에서도 가상현실 기술 도입을 시도 중이다.

◆ 웨어러블디바이스

<이미지=바이두(百度)>

에어컨과 TV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팔찌, 심박수를 체크하는 이어폰 등 웨어러블디바이스 종류와 기능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웨어러블디바이스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67.2%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어러블디바이스와 관련해 중국은 기술 R&D나 상업화 면에서 이미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고 자평한다. 중국 웨어러블디바이스 대표 기업으로는 샤오미와 가이성학(歌爾聲學 002241.SZ) 등이 대표로 꼽힌다. 독일 시장 조사기관 GFK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웨어러블디바이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321% 급증한 1810만 대를 기록했다.

◆ 인공지능로봇

<이미지=바이두(百度)>

올해 3월 있었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의 ‘세기의 대결’은 인공지능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각국이 앞다투어 인공지능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기업은 855개, 이들 기업의 가치는 87억 달러에 달한다는 통계도 나왔다.

중국 역시 일찌감치 인공지능산업에 주목해 왔다. 중국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부처는 최근 발표한 ‘인터넷플러스 인공지능 3년 행동실시방안’에서 2018년까지 1000억 위안 규모의 인공지능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세계적은 음성인식기술업체 뉘앙스(Nuance)사 관계자는 “중국의 인공지능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며 “인공지능 영역에서 중국은 더 큰 가능성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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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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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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