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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근혜 대통령 20대 국회 개원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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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방문해 개원연설을 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 개원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제20대 국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소임을 맡으신

국회의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중책을 맡으신

정세균 국회의장께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국회는 1948년 제헌국회 이래로

헌법적 가치를 지켜내며,

민의의 전당이자 민주주의의 심장으로 큰 발자취를 남겨왔습니다.

 

대한민국 헌정사 68년을 돌아보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어느 덧 20대 국회를 맞이하여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국민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 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제20대 국회가 개원하는 오늘,

국회의원 여러분께서 느끼고 계실 막중한 책임감은

저와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겁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일자리 때문에 힘들어 하고,

부모세대들은 은퇴 후 노후 때문에 불안해합니다.

중소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안 되어 애가 타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는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통과시켜주신 크라우드펀딩법과 관광진흥법 등

경제활성화 관련법은 현재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대 국회에서는 이런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들이

좀 더 일찍 통과되어 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0대 국회는 상생과 화합의 전당으로

오로지 국민의 입장에 서서, 나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가 국민을 위해 헌신해야 하고, 정쟁을 거둘 수 있는

정치문화의 변화가 절실합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이 20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화합’과 ‘협치’였습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은 20대 국회가 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안고 출발하는 20대 국회가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정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정부도 국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정운영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3당 대표와의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조정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동안 세계경제의 부진과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으로 인해

지금까지 우리 경제와 수출을 이끌어 온

조선업, 해운업 등 주력산업들이 생존 자체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업의 경우, 수주절벽 속에서 지난 몇 년간

무리하게 해양플랜트를 저가로 대량 수주하고

이를 기한 내 인도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면서

산업은 비대해지고, 어려움도 가중되었습니다.

 

이제 비대해진 인력과 설비 등 몸집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용을 삭감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을 추진하지 않으면

해당기업은 물론 우리 산업 전체의 미래를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 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건조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우리 조선산업의 역량과 기술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합니다.

 

기업과 채권단은 ‘사즉생’의 각오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실업과

협력업체 및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구조조정에 따르는 보완대책을 꼼꼼하게 만들어

실직자, 협력업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6월중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여

고용유지 지원금의 요건을 완화하고

사회보험료 등의 납부를 유예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실직자들이 적절한 재훈련과 전직훈련을 통해

재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실업자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재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이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노동개혁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노동시장의 선순환 구조와 사회안전망의 강화 없이는

구조조정의 성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고용보험법의 개정을 통한

실업급여의 조속한 확대가 필요하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중장년 근로자, 뿌리산업 근로자 파견근로가 허용되어야

일자리에서 밀려나는 근로자가 재취업할 수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일자리를 잃는 근로자들이

더 많은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혜안을 가지고 뒷받침 해주시길 바랍니다.

 

개혁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두려워하거나 피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당장은 고통스럽지만, 미루거나 회피한다면,

고통은 더욱 커질 것이고, 국가경제는 파탄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면서, 슬기롭게 합의점을 찾아가고,

국회가 협조를 해주신다면,

기업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 등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세계경제의 새로운 흐름에 맞게

산업 생태계를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구조조정이 아무리 힘겹고 두렵더라도 지금 해내지 못하면

스웨덴 말뫼의 세계적인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골리앗 크레인이라 불리던 핵심 설비를

단돈 1달러에 넘긴 ‘말뫼의 눈물’이

우리의 눈물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산업 구조조정은 시장원리에 따라

기업과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오랫동안 누적되어

곪아있는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야 가능합니다.

 

정부는 일관된 원칙 하에서 투명하게

각종 비정상과 부실을 반드시 바로 잡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구조조정과 함께,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해 가야 합니다.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를 선진경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열쇠는 규제개혁입니다.

 

규제를 혁파하지 못하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눈물 흘리는 청년의 절규도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어 달라는 국민의 간절한 바램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마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위해서는

우리가 미래 신산업 시장을 선점해야 합니다.

 

신산업 투자와 관련해서 기업이 하고자 하는 사업은

원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되,

꼭 필요한 규제만 예외적으로 법령에 규정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의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전국 단위에서 한꺼번에 풀기 어려운 규제들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지역에 한정하여 우선적으로 완화해서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는 ‘규제프리존’을 지정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네거티브 규제원칙, 규제프리존 등 새로운 규제프레임이 반영된

‘규제개혁특별법 제정안’과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구조조정과 규제개혁 모두, 정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국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제20대 국회가 국민의 간절함을 꼭 들어주셔서

우리 앞에 놓인 소중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세계는 새로운 기술혁명을 이루어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잡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으며

이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흐름은 미리 준비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고,

뒤처지는 자에게는 두려움과 공포가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으로

경제와 사회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금 창업, 성장, 회수, 재투자라는 벤처창업 생태계가 확충되고 있고,

금년에 출범한 크라우드 펀딩은

창업기업들의 새로운 자금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먹거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창조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

지난해 신설 법인 수가 9만개를 돌파하였고,

벤처투자 규모도 2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제2의 벤처․창업 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의 또 다른 자원은 우리의 문화입니다.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문화콘텐츠 체험과 함께 쇼핑, 숙박까지 가능한

‘K-Culture Valley’가 착공됨으로써

문화콘텐츠의 기획, 제작, 구현, 재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술인의 혼이 문화콘텐츠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이어지고,

새로 생겨난 일자리에 우리 젊은이의 열정이 더해져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전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진정한 문화융성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은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함께 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최근에 이란과 아프리카 등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세계 시장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고,

우리가 찾아야 할 미래입니다.

 

특히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우리에게는 새로운 블루오션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기회입니다.

 

지금 이 블루오션을 향해 전 세계가 앞 다퉈 모여들고 있는데,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얻고 신뢰를 쌓아 나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각 대륙의 핵심 파트너들과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경제뿐 아니라 문화와 개발협력으로 우정을 쌓는 일은

결국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리고,

수출증대와 경제 재도약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이런 블루오션을 향해 적극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는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란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첫 방문이었는데

거대 이란 시장을 선점하고, 약 40조원에 달하는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저는 이란 방문을 계기로 ‘제 2의 중동 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의 경우, 경제·안보 뿐 아니라

‘개발협력’을 통한 신뢰 형성이 장기적인 우호관계 형성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국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단기간에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뤄낸 것에 놀라면서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고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은 그들의 국가발전전략이 되었고,

보건과 음식과 문화를 융합한 코리아 에이드는

우리 대한민국의 세계를 향한 인류애를 상징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우리 문화에 열광하는 세계인들을 보면서

우리의 문화가 세계 문화 트렌드를 이끌 수 있고,

훌륭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사절단이 참여하는 1:1상담회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있어 강력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계로 미래로 나아간다면,

대한민국의 성장가능성은 활짝 열려있고,

20대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한다면,

대한민국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핵과 전쟁의 공포가 없고,

남북 주민 모두가 자유와 정의, 인권을 누리는

통일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시대적 사명입니다.

 

하지만, 지금 북한의 핵 개발이

남북 관계 개선을 근본적으로 가로막고 있고,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북한이 변화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핵안보 정상회의, 미・일・중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

이란에 이은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방문 등을 통해,

북핵 불용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에 이어

미국·일본·EU 등 주요국들이 독자 대북제재를 연이어 발표하고,

중국과 러시아도 안보리 결의를 충실하게 이행하는 등

국제 사회는 그 어느 때 보다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북핵문제는 국제사회 對 북한의 구도 속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비핵화라는 지난한 과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는

결국 의지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국제사회가 지금처럼 단합된 입장하에

북핵 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만큼은 반드시

‘도발-대화-보상-재도발’이라는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최근 북한은 이러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여,

대화 제안 등 국면 전환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핵화 없는 대화 제의는 국면 전환을 위한 기만일 뿐입니다.

 

북한이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핵 능력 고도화를 꾀해 왔다는 사실은 이를 잘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성급히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서

모처럼 형성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모멘텀을 놓친다면,

북한 비핵화의 길은 더욱 멀어질 뿐입니다.

 

정부는 확고한 방위능력을 토대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만들어갈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안보 문제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단호히 취해 나갈 것입니다.

 

북핵문제는 결국 북한문제의 해결이라는 큰 틀 속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 나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핵과 인권,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의 문제가

종합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한 주민의 인권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는 남북 주민 전체의 자유와 인권, 번영과 행복이 넘치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한 노력과

분리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지난 제19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북한 인권법이 제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폐쇄와 고립에서 벗어나

남북이 보다 평화롭고 번영된 삶을 누리는 길을 열어 가는데,

제20대 국회가 함께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원 여러분!

 

역사 속에서 국가가 위기를 맞았을 때 반목과 대립으로 분열된 민족은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위기가 닥치면 더욱 단단하게 하나가 되었고,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지난 3년도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으로 어려움이 계속되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합심 노력해서 잘 헤쳐 왔습니다.

 

작년 경제규모가 세계 13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고,

수출도 세계 7위에서 6위로 상승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나라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었고,

국가신용등급도 역대 최고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 변화의 큰 소용돌이가 놓여있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 큰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에

개원을 맞이한 제20대 국회가 국민의 뜻을 잘 헤아려서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존중받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해주길 바랍니다.

 

‘취임사는 꿈으로 쓰고 퇴임사는 발자취로 쓴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제20대 국회의 역사적인 개원을 축하드리며,

의원 여러분들의 초심이 임기 말까지 이어져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국민과 함께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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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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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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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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