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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증시 투자뉴스]중국 외자유출 둔화, 올해 중국 해외M&A 사상 최대 전망

기사입력 : 2016년06월16일 09:59

최종수정 : 2016년06월16일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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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중국본부]지난해 7,8월 사상 최고치에 달했던 외국환평형기금 감소 규모가 올해들어 눈에띄게 줄어들고 있다. 올해 1~5월 외국환평형기금 감소액은 매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자유출 우려와 위안화 평가압력 부담도 다소 약해질 전망이다. JP모건은 올해 중국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애플의 투자를 유치한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의 총 자금 조달 규모가 7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자유출 둔화, 외국환평형기금 감소폭 5개월 연속 축소

올해들어 외자의 중국 이탈이 둔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민은행에 따르면,5월 말 중국 외국환평형기금은 전달 대비 537억위안 감소한 23조7000억위안을 기록했다.감소규모가 4월의 감소액 543억9500 만위안보다 더욱 줄어들었다.

올해들어 외국환평형기금 감소폭이 눈에띄게 줄어드는 양상이다.

올해 1~4월 매월 외국환평형기금 감소 규모는 각각 6445억위안,2279억위안,1448억위안,543억9500 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외국환평형기금 감소세 둔화는 중국의 자본유출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중국의 자본유출 축소는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최근 1년 외국환평형기금 변화를 보면, 지난해 7~8월, 11월~올해 1월 감소 규모가 급격히 늘었다.

특히 지난해 6월 중순이후 A주가 폭락하자 7~8월 외국환평형기금 감소규모는 각각 3080억위안,3183.51억위안으로 사상 최대 감소세를 기록했다. [강소영 기자]

◆ 중국 3대 중장비 업체 서공기계, 인도에 공장 건립

중국 3대 중장비 업체 서공기계(徐工機械, 000425.SZ)가 2억5000만달러를 출자, 인도 첸나이에 공정장비 생산기지를 세운다고 13일 공시했다. 중국 및 인도 현지 투자 주무부처의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공장 건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공기계는 인도 공장 건립이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해상 및 육상 실크로드)와 쩌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 전략의 일환이며, 인도 시장을 꽉 잡은 뒤에는 추후 동남아, 중동, 동아프리카 등 주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최대 인공항(人工港) 첸나이에 세워질 서공기계의 생산기지 규모는 20만㎡에 달할 전망이다. 인도는 경제성장이 빠르고, 인프라 투자가 점차 확대되면서 공정장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다.

반면 중국은 경제 하방압력이 가중되고 고정자산 투자가 둔화하고 있어, 공정장비 업계가 생산과잉에 시달리고 있다. 서공기계와 또 다른 주요 중장비 업체 중연중과(中聯重科, 000157.SZ), 유공(柳工, 000528.SZ)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87.76%, 86%, 89.26% 감소했다. 중국 중장비 업체들은 업황 부진을 타파하고자 인도 등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공기계는 앞서 2014년 6월 브라질에 굴삭기, 기중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웠지만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2억3000만위안의 손실을 떠안은 바 있다. 이에 서공기계는 이번 인도 진출에 앞서 현지 법, 문화, 환율 등 모든 리스크를 자세히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 중국 1위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 총 조달액 8조5600억원 육박

중국 최대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滴滴出行)의 자금조달액이 최근 73억달러(약 8조56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이번 펀딩에서 애플 10억달러, 차이나라이프 6억달러 등을 포함해 총 45억달러를 유치, 기업가치가 250억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또한 초상은행에 채권을 발행, 25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 밖에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추싱은 16일(금일) 이번 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상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IT연구센터(CNIT-Research)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디디추싱의 좐처(專車·차량호출업체와 정부의 공동인증을 받은 승객운송용 전문 차량)시장 점유율은 85.3%에 달해 2위 우버차이나(7.8%)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한편 디디추싱이 2018년 미국 증시에 상장해 기업가치가 800억~1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청웨이 회장은 현재로선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JP모건 올해 중국 해외 M&A 역대 최고 달성할 듯

 올해 중국 기업의 해외 기업 M&A(인수합병) 규모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구훙디(顧宏地) JP모건 아태지역 M&A 책임자는 “올해 중국 경제 둔화로 인해 중국기업이 해외 기업 인수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2015년 한 해간 중국의 해외기업 M&A 규모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0억달러(69조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1~4월까지 집계된 수치만 960억달러(112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 매니저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가 수출형 제조업에서 IT 산업 및 소비형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도 이러한 추세를 기업 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최근 몇 년간 북미·유럽 기업들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이유는 이들 기업의 선진화된 기술을 통해 중국 제조업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 중국의 M&A 주력 분야가 석유, 금융 등 일부 분야에 국한됐었다면 이제는 그 범위가 IT, 금융, 화학공업, 부동산, 소비재 등으로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양덕 기자]

평안보험 자회사 ‘평안증권’, 홍콩에 상장

중국평안보험(中国平安,601318.SH)의 자회사 평안증권유한책임(이하 평안증권)이 홍콩에 상장한다. 평안보험과 평안증권은 주주총회를 열고 상장안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증감회 및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평안보험의 주력 사업 분야는 보험, 은행, 자산관리, 인터넷금융 등이다. 1991년 8월 평안증권의 전신인 평안보험증권(平安保险证券业务部)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홍콩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평안보험이 기존에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평안증권의 지분은 96.55%이다. 상장 후 보유 지분은 69.80%로 1대 주주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번 H주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증권 사업 확장에 활용될 예정으로 기업 내 증권업 플랫폼 업그레이드 및 경쟁력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분기 평안보험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20.88억위안을 기록하였으며 순이익은 16.7% 증가한 7.47억위안을 기록했다. [황세원 기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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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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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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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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