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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1위 KT, 삼성전자 손잡고 HDR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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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감 높여주는 UHD 핵심 기술 선보여
삼성·WB "KT 가입자 가장 많아 매력적"

[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삼성전자,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국내 첫 실감화질(HDR)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 앞서 드림웍스 단독 콘텐츠를 수급, 무료로 제공하는 반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IPTV에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KT는 12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간담회를 열고 IPTV HDR 서비스 상용화 한다고 밝혔다.

‘HDR’은 UHD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밝은 곳은 더 밝게 표현하는 기술로 깊은 입체감과 세밀한 표현으로 실제 눈으로 보는 장면과 가장 흡사한 영상을 화면에 구현해 준다.

기존 초고화질(UHD) 화면은 빛 재현도가 낮아 100니트(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까지 밖에 표현할 수 없는데 비해 HDR 기술을 적용하면 1000니트까지 표현 가능해진다. HDR 기술을 적용하면 명암을 10배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한 콘텐츠는 강렬한 태양빛은 물론 어두운 밤하늘의 구름까지도 세밀하게 표현 가능하다. 

제대로 된 HDR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콘텐츠와 디바이스, 플랫폼 등 3박자가 맞아야 가능하다. 쉽게 말해 HDR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가 우선 있어야 하며 이를 보여줄 수 있는 TV와 IPTV 셋톱박스 등의 플랫폼이 필요한 것이다.

앞서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HDR이 적용된 콘텐츠를 IPTV에 전송할 수 잇는 인코딩 기술과 셋톱박스를 개발, 시범 서비스 한 바 있다. 그러나 콘텐츠가 없어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했다. 

KT는 TV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콘텐츠 제공업체인 워너브라더스와 협력해 HDR 생태계 조성과 관련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T가 셋톱박스를 개발, 콘텐츠와 TV 간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 "그동안은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이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전자와 워너브라더스는 KT와의 협력 이유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꼽았다. 

김영찬 삼성전자 상무는 "KT는 가장 많은 고객을 가지고 있으며 그간 셋톱박스 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기 때문에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클라란스 로 워너브라더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또한 "KT가 시장 점유율 1위"라며 "그간 쌓아놓은 파트너십과 사업성이 KT를 선택하게 했다"고 했다. 

KT의 HDR 서비스는 ‘GiGA UHD tv 상품’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기존 가입자 중 이전 버전 가입자는 셋톱박스 교체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 하면 된다. 

유 상무는 "올레tv를 기준으로 UHD 셋톱1과 2가 있는데 2를 보유한 26만 고객은 당장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볼 수 있는 HDR 콘텐츠 수가 한정적이다. 실시간 방송에서 HDR이 준비되지 않은데다 수급 가능한 VOD 수 마저 적다.

현재로써는 KT가 워너브라더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비롯해 연내 제공할 65편의 VOD 콘텐츠만 HDR 화질로 볼 수 있다. 

유 상무는 "아직 생태계를 열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이라며 "관련 기기(TV) 가격이 낮아져야 하는데 UHD 상용화가 시작되는 2017년부터는 활성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HDR 기술이 적용된 TV를 가진 가입자이어야 한다. 

김 상무는 "2015년부터 출시된 삼성 UHD TV의 20~30% 정도에만 우리 표준(HDR 10)이 적용돼 있다"며 "LG전자 UHD TV 보유자도 'GiGA UHD tv 상품'을 통해 KT HDR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 상무는 "전 세계 TV 제조사 및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HDR 기술이 주목 받고 있는 것에 비해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자들의 노력이 적었다"며 "이번 상용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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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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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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