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부 "G20·아세안 계기 양자 정상회담 검토중"

기사입력 : 2016년08월30일 17:01

최종수정 : 2016년08월30일 17: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정례브리핑…"선양총영사관 연락두절 신고 2건 확인중"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초로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참가국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상적으로 다자회의가 있게 되면 양자 접촉이나 회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며 "앞으로 확정되는 대로 (양자회담) 관련 내용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중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현재 양자회담을 조율하고 있는 국가와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만 했다.

G20정상회의는 다음달 4~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된다.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G2O 정상회의 개최 하루 전인 다음달 3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양자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달 4~5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다. 이어 7~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주중국 한국대사관이 최근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등 고위급 인사의 망명 사태로 북한의 테러 위험성이 커졌다며 한국인들에게 긴급 공지문을 내고 신변안전 강화를 촉구한 것과 관련, "(북중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관에 7건의 우리 국민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 중 5건은 소재가 파악됐고, 2건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연락이 두절됐다가 소재가 파악된 한국인 가운데는 북한이 고아 납치 혐의로 체포했다며 지난달 일방적으로 주장한 고현철씨 등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된다.

조 대변인은 "지난 4월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귀순 이후에 북한은 10여 차례에 걸쳐서 북한 매체를 통해서 우리한테 보복 위협을 제기해 왔다"며 "특히 최근에는 북한 고위인사 망명 이후 북한의 테러·납치 위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