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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TV토론] 클린턴 "한일 방위조약 사수" 트럼프 "세계경찰 NO"

기사입력 : 2016년09월27일 11:43

최종수정 : 2016년09월27일 11:51

트럼프 "북핵 문제는 중국이 협상해야"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대선 첫번째 TV 토론이 현지시간 26일 밤 뉴욕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린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북핵과 이슬람국가(IS), 한국과 일본의 방위비용 등 외교 이슈에 관해 공방을 벌였다.

미국 TV토론 장소 <사진=블룸버그>

트럼프는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핵무기가 세계에서 가장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북핵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중국이 북한과 협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일본을 방어할 비용을 댈 수 없으며, 그들 스스로 자신을 방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상호방위조약을 지킬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아무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클린턴은 IS가 '어린 아이'에 불과했을때 공직에 있었으며, 이제는 그들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클린턴에 대해 "대통령이 되기에는 기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자신의 외교 경험과 조금이라도 비슷할 때 기력에 대해 운운할 수 있다고 맞받아쳤다. 트럼프는 "클린턴은 경험은 있지만, 나쁜 경험이다"고 응수했다. 

클린턴은 이란 핵협상이 자신의 외교적 강인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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