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정부 "북한과 대화가 아니라 제재·압박 강화할 시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정례브리핑…"선제타격론은 대북경각심 높아졌다는 의미"

[뉴스핌=이영태 기자] 정부는 6일 오는 11월8일 대통령선거를 앞둔 미국에서 대북협상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북한이 핵폐기를 하도록 제재를 통한 압박을 계속 강화해 나갈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에서 거론되는 대북협상론과 선제타격론 등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북한은 연이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더하여 유엔총회 등 다양한 계기에 핵무장을 국가노선으로 천명하면서 핵무기의 질량적 강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하는 등 비핵화 의지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성급히 북한과의 대화를 거론하는 경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모멘텀이 약화되고, 북한 비핵화의 길은 더욱 멀어질 뿐이며,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주게 될 것으로 우리 정부는 보고 있다"고 답했다.

조 대변인은 "한·미 양국 정부는 이러한 일치된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하에 강력한 제재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 포기라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상황, 그리고 현재 미국 내 대선 정국 하에서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면서 "그러나 상당수의 미국 인사들은 거듭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화 재개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줄 것이며, 어떠한 형태의 대화 제안도 거부한 것은 바로 북한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부통령 선거 TV 토론과정에서 나온 선제타격론에 대해선 "대선이 진행 중인 선거 과정에서 나온 언급에 대해서 정부 차원에서 코멘트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이러한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그만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심각성과 엄중성에 대한 미국 내 경각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겠다"고 논평했다.

민주당 부통령후보 팀 케인은 지난 4일(현지시각) 버지니아 주(州) 팜빌 롱우드대학에서 진행된 부통령후보 간 TV토론에서 만약 정보분석 결과 북한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는 판단이 서면 '선제행동'(preemptive action·선제공격)을 취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 임박한 위협에는 대통령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그 정보가 어떤 것이고 얼마나 확신할 수 있는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로 에너지 거래를 제한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첫 번째 현재 안보리 이사국 간에 결의안 협의가 진행 중에 있으므로 우리 정부 차원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어려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도 "두 번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미국 등 우방국과 새로운 추가 제재 결의안에 대한 방향성을 분명히 갖고 있다. 그것은 현재 2270 제재결의안에 있는 루폴, 일종의 틈새의 것을 가능한 한 메우는 그런 것과 두 번째는 거기에 또한 새로운 제재요소를 추가하는 것, 그리고 또 제재대상을 확대하는 세 가지 측면에서 방향성을 가지고 미국 등 우방국과 그간 긴밀히 협의해 왔고, 지금도 협의 중에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추가 대북제재에 미온적인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0월 의장국이 된 이후 상황변화에 대해선 "최근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한 바도 있다. 또 그 전에는 중국도 방문한 바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는 가능한 한 강력한 새로운 제재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안보리 상임이사국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그간 진행해 왔다.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 현재 상임이사국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우리 정부는 나름대로 이사국들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그러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의 방한과 관련해선 "파워 대사의 이번 방한 목적은 북한 핵 문제, 그리고 북한 인권문제 등 엄중하고 시급한 현안 사항들에 대해서 유엔 차원에서의 한미 공조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라면서 "현재 10월8일 토요일부터 11일 화요일까지 방한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미측이 일정을 주선 중에 있다. 우리 정부와 구체적인 일정 조율이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