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1:00

[뉴스핌=김승현 기자] 우미건설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혁신도시인 충북혁신도시에 짓는 1345가구 규모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충북혁신도시 B-4블록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혁신 ‘우미린 스테이’는 최고 22층, 13개동,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전용 70㎡(3-bay 판상형) 632가구, 78㎡(4-bay 판상형) 326가구, 84㎡A(4-bay 판상형) 192가구, 84B(타워형) 195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 수준이다. 다양한 보증금선택제가 시행돼 전 가구 10만원대 월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임대료는 견본주택 또는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공개된다.

기존 임차계약 만료일, 자녀 취학시기 등을 고려해 입주시기를 두단계(2018년 7~9월, 2018년 10~12월)로 나누는 입주시기 선택제를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이전기관 종사자 135가구, 산업단지 종사자 67가구, 4년·8년 장기임차인 270가구, 재능기부 30가구 등 502가구다. 일반공급은 843가구다.

특별공급은 오는 15~18일까지 청약을 실시해 오는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공급은 오는 19~20일까지 청약을 실시해 오는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뉴스테이는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특별공급은 우미건설 견본주택(충북 진천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www.apt2you.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지 전체 대지면적의 37%(약 3만㎡)를 조경 면적으로 구성한다. 국제축구장 2개 규모 대형 중앙광장 및 자연체험학습장이 들어선다. 태양광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단지 바로 옆에 두촌유치원(예정), 두촌초등학교(2019년 3월 개교 예정)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교육정책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직접 운영하는 석장고등학교(2017년 3월 개교 예정)가 1km 거리다.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대부분 1km 거리다. 법무연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진천나들목, 자동차 12분 거리), 평택제천고속도로(금왕나들목, 자동차 11분 거리)를 이용해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카셰어링, 카페 Lynn, 코인세탁소,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단지 내 독서실, 상가 내 영어학원(예정), 재능기부자를 통한 외국어 강좌 및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지 안에 정원 60~70명 규모 국공립어린이집도 들어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뉴스테이가 수도권에 집중 공급됐으나 이번 충북혁신도시 뉴스테이로 향후 대구, 광주, 경남김해 등 전국적으로 뉴스테이가 확산돼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 포털(www.myhome.go.kr)이나 우미 Lynn STAY 홈페이지(http://stay.lyn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14일 충북 진천군 맹동면 동성리 505번지에 문을 연다.

우미린 스테이 단지모형 <사진=국토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