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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동산 가격 급등 원흉 '토지價' 여전히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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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배상희 기자] 최근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강도높은 억제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대도시와 일부 중형 도시를 중심으로 토지양도금(出讓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토지공급량은 줄었지만 토지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이는 결국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토지양도금'이란 토지 국유화를 시행하고 있는 중국에서 토지사용권을 민간에게 양도하면서 받는 사용료를 말한다. 토지공급 감소는 토지가격과 집값 상승 요인으로 지적을 받아 왔다.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 호황과 함께 많은 기업들은 돈을 쏟아 토지취득에 나서왔다. 이에 중국 1선 도시에서 시작된 양도토지 취득 경쟁이 2선 도시로 빠르게 확대됐으며, 곳곳에서 '토지왕’을 탄생시키며 토지가격 상승을 유발시키고 있다. 

중국지수연구원(中國指藪研究阮)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1~9월)까지 300개 도시의 토지 공급규모는 총 15585종(宗∙중국 토지구획의 기본단위)으로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고, 그 중 거래된 토지면적은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5억7508 평방미터(m2)를 기록했다. 주택용지의 경우 각각 전년대비 2% 감소한 4262종과 전년과 동일한 1억8309m2를 기록했다.

토지 공급량과 거래량은 다소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전국 300대 도시의 토지양도금 총액은 1조9262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0%나 늘었다. 그 중 주택용지 양도금은 1조5021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나 뛰었다. 주택용지 양도금은 전체 토지양도금의 77%를 차지한다.

중국지수연구원은 전국 300대 도시의 토지공급 및 수요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으나, 토지가격이 오르면서 토지양도금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40대 대∙중형 도시의 토지양도금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9월 토지양도금 상위 20위권 도시에서 거둬들인 금액은 총 1조2268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2선 도시에서 토지양도금은 40% 가까이 뛰었고, 일부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토지왕’이 대거 등장했다.

도시별로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쑤저우(蘇州), 항저우(杭州)의 토지양도금 총액은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특히, 장강삼각주(長三角) 지역의 상승폭이 눈에 띄게 늘면서, 우시(無錫)시는 전년동기대비 470% 상승해, 전국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1~9월 전국 주택용지 가운데 거래총액이 가장 높았던 토지 10곳은 선전(深圳), 상하이, 난징, 항저우, 톈진(天津), 쑤저우, 허페이(合肥)에서 나왔다. 항저우와 쑤저우, 허페이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톈진과 난징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토지왕’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차이창(柴強) 중국부동산평가사 겸 부동산중개학회 부회장은 “토지양도금의 상승폭은 토지공급량과 토지가격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올해 들어 토지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토지왕 또한 대폭 늘어나면서, 결국 부동산 가격 상승을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토지가격이 고가로 상승하면, 부동산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투자방향을 전환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차이 부회장은 “1~2선 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상들이 앞다퉈 토지를 구매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 호황에 따른 토지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더 많은 자금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이쥐(易居) 싱크탱크센터 옌웨진(嚴躍進) 연구총감은 "토지가격 및 토지양도금 상승은 일정부분 지방정부의 토지재정 상황이 유도한다"면서 "토지양도금의 상승으로 지방에 자금 유동성이 증가하면, 지방 정부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동산 가격의 과도한 상승에 따른 리스크가 동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는 현재 중국 22개 도시에서 집값 억제를 골자로 한 부동산 시장 안정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더욱 효과적으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토지 시장 과열 경쟁을 막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옌 연구총감은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보다 토지가격을 억제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면서 “토지는 부동산에 비해 비교적 거래규모가 작아, 더욱 정확한 방향의 억제책을 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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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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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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