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수도권과 지방 사이 주택시장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은 작년 9월에 비해 10% 넘게 늘었지만 지방은 감소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1612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3%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6.6%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달은 추석연휴로 인해 전월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만1868건으로 12.9% 늘었다. 서울은 1만9191건으로 14.6% 증가했다. 지방은 3만9744건으로 1.2%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는 6만1599건으로 9.2%,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는 1만7505건으로 5% 각각 늘었다. 단독·다가구주택 거래는 1만2508건으로 4.2% 줄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