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재벌도 부담스러운 전경련, '해체 촉구 결의안' 통과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변화 적응못한 전경련 통제능력 상실"
김상조 "싱크탱크 전환해야"..사실상 해체 의미

[뉴스핌=김나래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각종 정치적 이슈에 휘말려 변화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면서 사면초가에 몰렸다.

야당 의원들은 최근 전경련 해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고, 전경련의 존재 이유가 없어졌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경련이 과거 개발시대에 기여했다는 역할론에 사로잡혀 환경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함께 내부통제와 자정 능력 상실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야당 의원들은 사실상 '발본적 혁신'을 유도해 '전경련 해체'에 준하는 수준의 국회의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라는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유서 깊은 단체가 있는 만큼 '전경련 무용론'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전경련 해체'의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닌 경제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일부 여당 의원들의 동참도 예고했다.

◆ 전경련, 내부 통제 및 외부감시 붕괴된 조직 비판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전경련 왜 문제인가'토론회에서는 전경련의 역할론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먼저, 전경련의 시대적 역할이 끝나고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는 목표와 혁신을 하지 못했다는 문제 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과거의 정경유착은 독재권력과 재벌이었다면 현재 정경유착은 주체는 같지만 공익법인 틀로 외피를 썼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이 새로운 형태의 신(新)정경유착의 유형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도 '전경련 해체'는 시대적 흐름임을 강조했다. '변형된 역할론'에 대한 기대보다는 대한상공회의소라는 탄탄한 버팀목이 있어 전경련의 해산이 자연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김상조 한성대 교수(경제개혁연대 소장)는 전경련의 여러 비판에 대해 '일그러진 자화상'이라고 표현하며 대한상의와 전경련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비교 분석했다. 다양한 분석을 담은 대한상의 보고서와 달리 사진첩을 실은 전경련의 보고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김 교수는 "임의단체이긴 하지만 3600억원의 자산을 가진 전경련의 사업보고서가 이런 수준이라는 것은 회원사 및 외부에 공개할 내용도 없고 공개할 의사도 없다는 것"이라며 "내부 통제 및 외부감시 장치가 붕괴된 조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국감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크게 지적했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경련은 '경제적 이익의 담합'이라며 심지어 기업들을 정서적으로 구속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진단 전경련, '왜' 문제인가?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진해운 수준 부채비율·기업마다 기부금 출연 꼼수

대한상의와 전경련의 재무상태만 비교해도 문제점은 확연히 드러난다. 2015년 말 기준 대한상의 자산은 1720억원인데 부채가 276억원 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전경련은 대한상의 2배가 넘는 3600억원 자산에 부채가 3490억원이다. 부채비율 1446%로 한진해운만큼이다. 대한상의 16만개 회원사의 회비 총액은 25억원이며 전경련 600개 회원사의 회비 총액은 490억원이다.

전경련이 이같은 재무구조를 갖게 된 것은 '재정 자립'을 위해 여의도 신사옥 건립 과정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전경련 기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400억원의 임대 수입을 올려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이런 추세라면 일종의 '공룡 기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아울러 경제개혁연대는 전경련에 10억원 이상의 출연금을 낸 23개 기업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기부금 관련 규정의 존재 여부, 이사회 보고 및 의결 여부, 출연 결정의 근거를 물어본 결과 의사회 의결을 거친 기업은 단 하나뿐이었고, 윤리위원회 등의 이사회 내 하부위원회에 보고된 기업도 소수였다는 것.

기업마다 기부금을 출연할 때 이사회까지 거쳐야 하는 기준을 미달해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우회했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적은 금액이라도 기업의 리스크를 초래할 것인가에 대해 판단하고 심의 의결하는 메커니즘이 전혀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야당 "전경련 사실상 해체"…여당 일부 의원 공감대 있어 본회의 통과 자신

전경련 해체촉구 결의안을 마련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즉각 해체를 요구했다.

아울러 대한상의가 앞으로 전경련 역할을 대신하는데 이견이 없었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국회는 전경련을 정책 협의에서 배제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공공기관은 전경련을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경련의 발본적 혁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첫 걸음은 이승철 부회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즉각 사퇴다. 전경련 상근 부회장의 역할이 커진 것은 2003년 삼성그룹 비서실장 출신인 현명관 부회장 시기 전경련 활동이 지나치게 삼성에 편향됐을 때부터다. 이후 전경련을 향해 '삼경련(삼성을 위한 전경련)'이란 비판도 나왔다.

아울러 김 교수는 혁신위의 구성원과 혁신안을 수립해 기존의 활동과 재정상황을 투명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이 궁지에 몰리자 새 통합재단의 이사진을 본 취지에 맞게 구성하겠다고 밝힌만큼 혁신안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또 전경련이 한국경제연구원과 통합해 '싱크탱크'로의 변신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전경련의 해체를 의미한다.

야당은 전경련 해체촉구 결의안 통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전경련의 유명무실하게 만들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본희장 테이블에 올려놓을 경우 새누리당 의원의 절반이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새로운 정국을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