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인기검색어로 본 금주중국] 왕젠린 할리우드 6대 영화사 '싹쓸이' 야심, 마윈 광군제 대비 이불 3000채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서양덕 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0월31일~11월 4일)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이제는 할리우드다, 왕젠린 6대 할리우드 영화사 투자 

왕젠린 완다그룹(万達集團) 회장.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거상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万達集團) 회장이 미국 6대 할리우드 영화사 지분을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聞) 등 중국 매체는 “왕젠린 회장이 미국에 투자 펀드를 설립해 컬럼비아픽쳐스를 포함한 할리우드 6대 영화사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왕 회장은 이 펀드를 통해 6대 영화사를 자신의 손에 넣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로써 왕젠린은 일생의 꿈인 '영화제국' 설립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올해 중순 왕젠린은 6대 영화사 중 하나인 패러마운트 픽쳐스 지분 49% 인수를 시도했다. 그러나 패러마운트 모회사 비아컴은 협상 조건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매각 계획을 파기한 바 있다. 패러마운트는 스타트랙 비욘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제작한 영화 제작사다.

이후 왕 회장은 방향을 선회해 직접 투자 대신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를 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회장은 수십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설립해 패러마운트, 컬럼비아, 20세기폭스필름,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유니버셜 픽쳐스 6개 사의 지분을 골고루 사들일 계획이다.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부를 일군 왕 회장은 일찌감치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차기 투자처로 찜했다. ‘엔터테인먼트 제국’ 건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해외 엔터기업 M&A에 들인 돈만 100억달러(11조4000억원)이 넘는다.

엔터 분야 중에서도 특히 영화 산업 투자를 급격히 늘리고 있다. 그는 2012년 영화 극장 체인 AMC 인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호주 극장 체인 호이츠, 유럽 극장 체인 오데온앤UCI를 잇따라 사들였다. 올해 초 그는 영화 워크래프트 제작사 레전더리픽쳐스도 35억달러에 인수했다.

왕 회장이 이토록 외국 영화 사업체 인수에 열을 올리는 데는 중국 영화산업을 빠른 시간 안에 끌어올리려는 조바심이 깔려있다.

중국 영화 시장 규모는 크지만 제작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세계 영화 관객을 사로 잡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것이다. 할리우드를 따라잡으려면 최소 수십 년이 필요하기에 막대한 자본으로 할리우드의 경험을 사들이겠다는 계산이다. 또 이를 통해 중국 영화의 질을 세계 수준으로 높일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 박스오피스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34%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중국 영화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0% 성장한 440억위안(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 마윈, 광군제 앞두고 직원 위해 이불 3000채 준비

알리바바 행정부서 직원이 사옥 캠퍼스에 세탁한 이불을 널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마윈(马云) 알리바바(阿里巴巴) 회장이 광군제(光棍節 11월11일)를 앞두고 직원 챙기기에 나섰다.

3일 중국 화룽왕(華龍網) 등에 따르면 마윈이 광군제 기간 몰릴 주문 처리로 고생할 직원들을 위해 비상식량, 이불 등을 준비했다. 광군제 전후로 야근을 일삼는 알리바바 직원들에 대한 마윈의 배려다.

마윈이 준비한 3000채의 비상용 이불은 4명의 행정부서 직원이 빨아 사옥 캠퍼스 내에 일일이 깔아 말렸다. 한 직원에 따르면 이들이 땅에 이불을 너는 작업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이 직원은 “마윈 회장이 광군제 당일 직원들의 의식주를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음식, 음료, 과일, 외투, 매트리스, 이불, 심지어 휴대용 안마기도 준비했다”며 “알리바바 직원들은 이 시기만 오면 일년 중 회사에서 가장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알리바바는 11월 11일 할인행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야제를 지낸다. 또 올해 VR원년을 맞아 알리바바는 VR 기술을 활용한 ‘Buy+’ 마케팅을 펼친다. 소비자들은 VR헤드셋을 끼고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VR쇼핑을 즐길 수 있다. 타오바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5만개의 헤드셋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