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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광양서 '철로 만든 집짓기' 봉사에 구슬땀

기사입력 : 2016년11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11월08일 12:00

포스코 고유기술 반영한 차세대 고내식 강재 포스맥 적용

[뉴스핌=전민준 기자]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이 전남 광양에서 '스틸하우스' 짓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남 광양시 봉강면에서 자사 임직원 60여명이 스틸하우스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해 스틸하우스 외벽과 실내 전기공사 작업 등을 함께 했다.

<CI=포스코>

권 회장은 "스틸하우스는 당사 고유 기술력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지어지는 집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봉사활동을 통해 화재 피해 가정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저소득가정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금까지 포스코가 전국에 지은 스틸하우스는 총 21채며, 이번에 22번째로 준공될 스틸하우스의 주인공은 정신지체 장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6.25참전 용사 가족이다.

스틸하우스는 일반 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동이나 변형에 강한 구조로 설계되어, 지진에 강하고 안정성도 뛰어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PosMAC)을 스틸하우스의 외장재로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포스맥은 포스코의 고유 기술로 개발된 고내식 도금강판으로 일반 아연도금강판대비 5배 이상 부식에 강한 차세대 고내식 강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고유역량과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해 우리 이웃에게 꼭 필요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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