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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푸틴과 통화 "불편한 관계 개선" 약속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07:19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07:19

[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의 '불만족스러운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성명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역사적인 선거 승리를 축하해준 푸틴 대통령과 대화했다"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러시아와 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갖기를 고대한다는 점을 푸틴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AP>

크렘린궁도 이날 전화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양국관계 정상화, 테러와의 전쟁, 시리아 위기 해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칠 필요성에 대해 견해를 같이 했다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문을 통해 밝혔다.

러시아 측은 누가 전화를 걸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주 당선 이후 여러 외국 지도자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고 있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 대선 다음날 전보를 보내 양국 관계를 개선하고 "상호 존중과 각자 위치에 대한 진정한 배려"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캠페인 기간 동안 푸틴 대통령을 '강력한 지도자'라고 칭찬하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테러리스트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러시아와의 보다 긴밀한 관계가 러시아와 중국의 유대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막음으로써 미국의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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