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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춘추전국시대 중국 영화관 체인업계의 잠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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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5일 오후 4시4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서양덕 기자] 상위 10개 영화관 체인(院線 Theater Chain)이 중국 영화 티켓 수입의 절반 이상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48개 영화관 체인 중 상위 10개 업체가 중국 영화 티켓 수익의 70%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소형 영화관이 대형 영화관 체인에 잠식당하는 사례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상위 10개 체인 업체 중에서도 완다시네마(萬達院線)는 독보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영화 티켓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완다는 전체 파이의 14%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완다는 2013년 시장점유율 14.7%를 기록한 이후 2015년 13.6%까지 떨어졌지만 2위 업체와 꾸준히 2배에 가까운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중잉싱메이(中影星美)부터 6위 광저우진이주장(廣州金逸珠江)은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잉난팡신간셴과 광저우진이주장은 2013년부터 근소한 점유율 차이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2013년 두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7.2%씩 기록한 반면, 2014년에는 광저우진이주장(7.1%)이 중잉난팡신간셴(6.7%)보다 소폭 많았다. 이 때문에 중국 영화관 체인 시장은 일초다강(一超多强) 형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도 상위 10대 업체의 시장점유율과 순위에 큰 변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해 1~10월 중국 영화 티켓 판매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63억1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중 완다시네마의 시장점유율은 16.23%를 기록해 처음으로 15%를 넘겼다.

지난주 20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집계된 티켓 판매 비율 결과에서도 부동의 1위 완다시네마의 시장점유율이 13%로 가장 높았다. 1위부터 10위 베이징화샤롄허(北京華夏聯合)의 티켓 판매 점유율 총합은 69%로 나타났다.

◆ '몸집 불려야 산다', 영화관 체인의 잇따른 M&A

최근 수년간 소수 업체들의 티켓 판매 점유율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소형 극장과 대형 영화관 체인의 인수합병 건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완다시네마가 중국 스마오(世茂)부동산이 운영하는 18개 극장 체인을 사들인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3개 영화관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차이나필름도 지난달 다롄화천잉예(大連華臣影業) 산하 15개 영화관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광전총국이 정한 수익 배분 비율에 따르면 영화관 체인은 영화 티켓 수익의 57%를 가져갈 수 있고 제작사와 배급사가 나머지 43%를 일정 비율로 나눠 갖는다. 이 때문에 업계는 영화관 체인이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극장 확보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영화관 체인과 영화관은 각각 영화 상영 ‘주체 기관’과 ‘산하 체인 극장’을 뜻한다. 영화관 체인은 배급사와 영화 상영을 협상할 권리를 갖고 있고 이를 통해 자사 체인 극장에 일괄 상영을 결정한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02년부터 영화 배급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영화 한편이 극장에 상영되기 위해서는 크게 5개 배급 단계를 거쳐야 했다. 상영 과정을 단축시키고 이익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당국은 배급과 상영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위안셴제도(院线制 영화관체인제)를 도입했다. 이후 중국에서 영화관 체인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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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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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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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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