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AB운용"내년 미국 주식 최우선…한국 수출기업도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 전망 간담회

[뉴스핌=이에라 기자] "내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식의 매력도가 가장 크다. 트럼프 당선자의 주요 정책은 미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데이비드 웡(David Wong)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AB자산운용) 주식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트럼프 당선인의 세금 인하나 송금세 인하, 재정적 경기부양 등이 미국 증시에 낙관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웡 매니저는 "트럼프 당선인은 소득세나 양도소득세, 법인세 인하 등 세금을 낮추려고 한다"며 "이는 소비와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의 자국 송금 계획도 미국 증시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2조달러에 달하는 현금이 미국 자국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금세 관련해서 일정 기간 세금이 우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과거 세금 우대 기간에도 자사주 매입 등이 미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웡 매니저는 "2005년 약 3000억달러가 송금됐는데, 세제 우대기간이 적용된 2004년 미국 S&P500 자사주 매입 증가율이 158% 성장했다"면서 "민간 부문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이라고 볼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웡(David Wong) AB자산운용 주식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진=AB자산운용 제공>

이어 공공부문 지출 확대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웡 매니저는 "현재 G6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 투자는 194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그만큼 투자를 안하고 있다는 얘기"라며 "확장정 트럼프 예산을 통해 공공부문 지출이 회복할 경우 인프라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싸다고 걱정하는데, 주가수익비율(PER)이 아닌 어닝스 일드(Earnings Yield)를 비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S&P지수의 어닝스일드는 5.7%이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5%로 420bp 차이가 난다. 즉, 10년 만기 미 국채대비 주식이 크게 비싼 수준은 아니라는 것.

이어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한국 수출 기업들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웡 매니저는 "내년에 한국보다 미국 기업 실적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경제가 좋아지면 한국 수출 기업들에도 긍정적"이라면서 "주주환원이 개선되는 종목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선진국의 경우 유럽과 일본을 주목할만하다. 유럽의 경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일본의 경우 통화가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지배구조가 개선되는 일본 기업들의 상대적 매력도가 커지고 있다고 웡 매니저는 분석했다.

웡 매니저는 "신흥시장의 경우 달러 강세로 고전이 예상되지만, 브라질이나 러시아는 유가 회복에 따라 재정수지 개선이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 투자의 경우 금리가 상승하고는 있지만, 적절한 분산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선임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12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2~3번 금리 인상이 전망된다" 며 "금리 상승기에도 채권 투자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해외채권 투자는 국가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생기기 때문에 꼭 분산투자가 필요하다"며 "미국 경기가 호전되면 하이일드 채권이나 모기지 채권의 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 매니저는 "고수익 채권들의 경우 미국 정책금리가 올라갈 때 대부분 플러스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과거 미국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기에 미국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을 보면 1988년부터 90년까지 8.7% 수익을 냈고, 1994년부터 이듬해까지도 1.4% 성과를 냈다. 가장 최근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도 8.0%의 성과를 냈다.

이머징 채권은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 매니저는 "이머징 국가나 통화는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브라질 채권이나 통화는 이머징 안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멕시코는 보호무역의 직격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2.2%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4월 4주차 주간동향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62.2%로 지난주보다 3.3%포인트(p) 하락했다. 직전 조사인 4월 3주차에서 65.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33.4%로 3.4%p 상승했다. '잘 모름'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측은 "인도-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와 코스피 최고치 경신이라는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이어진 고유가·고물가로 민생 부담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하락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4.15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상승한 51.3%, 국민의힘이 0.7%p 하락한 30.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9.1%포인트에서 20.6%포인트로 늘었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3%, 무당층은 7.2%였다. 리얼미터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전국 현장을 찾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당의 결집력을 강화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는 "장동혁 대표의 방미 성과를 둘러싼 외교 논란과 지방선거 당내 공천 갈등이 겹쳐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0~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5.4%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3~2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7 09:36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