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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式 도전…애널리스트, 현업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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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전진배치, 영업 활용도 최대한 높이겠다는 전략"
"애널리스트 성장 혹은 이직에 걸림돌...이직률 높아질 듯"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9일 오후 2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한송 기자] 올 연말 자기자본 6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출범을 앞둔 통합 미래에셋대우. 일본의 노무라, 다이와에 버금가는 글로벌 투자은행이 되기 위해 인하우스 리서치조직을 확대하고 애널리스트들을 현업에 전진배치하는 등 박현주 회장의 도전이 현재 진행형이다. 이같은 전략은 전사 역량을 내부 현업부서에 집중해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만들겠다는 박 회장의 의지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미래에셋대우 및 미래에셋증권 소속 애널리스트는 각각 70명, 28명으로 통합 미래에셋대우의 애널리스트는 총 98명이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늘어난 리서치 인력, 특히 거시경제·시황 분석에서 중복되는 인력을 트레이딩센터 혹은 자산관리(WM) 사업 내 필요한 부서에 인하우스 리서치 개념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미래에셋 소속 A 연구원은 "이번 개편은 애널리스트들이 필요한 곳에서 실질적인 자료 분석을 하면서 리서치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라며 "전사적인 차원에서 논의되는 부분으로 리서치 연구를 영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겠다는 전략 포석"이라고 해석했다.

대우증권 시절에도 채권운용 파트에 매크로 등 투자환경을 점검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 등을 결정하는 인하우스 리서치 조직이 있었지만 합병 과정에서 이를 활성화하고 나선 것이다. 미래에셋 측은 현재 트레이딩센터나 WM 부문 내에서 관련 전략을 수립하는 인원을 지속적으로 충원 중이다. 더불어 투자분석부 소속 연구원을 실무부서로 배치하는 등의 부문별 인원 조정도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 소속 B 연구원은 "양사 리서치 인력을 합쳐도 회사 규모 대비 그리 많지 않지만 이 같은 방침은 영업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두겠다는 회사 전략"이라며 "대우증권이 미래에셋으로 매각된 이후 외부 행사가 많이 줄어든 것도 외부보다는 내부에 중점을 두기를 원하는 회사 방침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현주 회장은 그간 미래에셋대우의 리서치 인력을 활용해 해외주식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지난 4월 열린 미래에셋대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는 "리서치를 중심으로 투자자에 좋은 컨텐츠를 제공해 주식매매 역시 글로벌화해야한다"며 "다행히 리서치 안에 글로벌리서치가 있다. 기관에 갈 필요도 없이 점포에 글로벌 리서치를 보강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에는 올 들어 애널리스트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실무 조직들도 속속 등장했다. 지난 9월 선보인 신성장투자본부와 11월 신설된 글로벌브로커리지(GBK, Global Brokerage)추진본부가 그것.

GBK는 해외투자전략, 해외주식, 선물 매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는데 미래에셋대우에서 글로벌투자전략 팀장을 맡았던 이영원 이사가 선임됐다.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관련 투자를 집행하는 신성장투자본부 역시 관련 산업을 분석해온 김현태, 황준호 연구원이 부서장급으로 배치됐다.

다만 리서치 연구원들을 하우스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에 대해 애널리스트 사이에선 우려의 시각도 흘러나온다.  

A 증권사 거시분석 연구원은 "WM 내 리서치조직에서도 보고서는 나오지만 자산운용사 등 기관들은 이를 참고하지 않고 폴(poll:인기투표)과도 관계가 없어 이직을 하거나 애널리스트로서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리서치가 아닌 타 부서로 배치될 경우 아무래도 역할이 달라지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로선 이직을 고려하는 등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B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은 "회사 내부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이라면 소속만 옮겨갈 뿐이지 일 자체가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실질적으로 이런 조직 개편 등이 단지 사람을 줄이기 위한 조직을 임시적으로 만든건지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추구하는 비전을 위해 만든건 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선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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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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