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이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장제원 페이스북>

[뉴스핌=황수정 기자]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이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 나서는 기분을 전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국정조사 기간연장에 대한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없는 한 내일 마지막 청문회가 열린다"라고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제원 대변인은 "하지만, 내일 누구에게 뭘 물어봐야할 지 무척 당황스럽다"며 "이재만, 안봉근, 이영선, 윤전추, 우병우, 박원오, 최경희, 김경숙, 조윤선, 구순성, 추명호 등... 핵심 증인들이 아무도 출석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의 현실을 지적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국민들께서 그나마 마지막 청문회에 거는 기대가 묵살되는 이 상황.. 무력감이 밀려듭니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가 개최된다.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된 대상은 모두 20명이지만 남궁곤 이화여대 교수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자매 등 5명만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