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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중국판 제일모직 타이핑냐오(太平鸟), A증시에 화려한 데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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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주가 거래 제한선까지 올라, 전자상거래 진출 주효
시가총액 145억위안 돌파, 중국 의류 패션 그룹 중 최고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후 5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9일 상하이거래소, 타이핑냐오(太平鸟) 상장 경축 패션쇼 현장 <사진=바이두>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 패션기업 타이핑냐오(太平鸟 603877.SH)가 상하이 거래소에 정식 상장하며 침체된 중국 국내 의류 패션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거래 제한선까지 치솟는 등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타이핑냐오는 메이방패션(美邦服飾 002269.SZ)을 누르고 중국 최고 시가총액(145억위안 돌파) 패션그룹으로 올라섰다.

9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상하이 거래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신선한 광경이 펼쳐졌다. 화려한 조명 아래 모델들이 런웨이를 오가는 패션쇼가 개최된 것. 중국 패션브랜드그룹 타이핑냐오의 상장을 기념하며 펼쳐진 이 행사는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타이핑냐오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당 21.30위안에 5500만주를 발행했다. 공모 자금은 주로 238개 직영점 신설 등 O2O루트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 2000개 오프라인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 多브랜드 복합패션그룹 타이핑냐오

타이핑냐오(太平鸟)는 지난 1995년 설립된 패션의류업체로 산하에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복합패션그룹이다. 중국 전역에 약 4000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2016년 매출액 100억위안을 돌파했다.

타이핑냐오의 패션 브랜드는 여성복, 신사복, 아동복 등 각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며, 캐주얼 브랜드 피스버드(PEACE BIRD)가 대표적인 수입원이다. 가장 최근인 2013년과 2014년에는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MATERIAL GIRL(여성 트렌드세터)과 AMAZING PEACE(30-40대 직장인 남성)를 론칭하기도 했다.

판매루트 중에서는 백화점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6년 상반기, 타이핑냐오의 백화점 입점 매장 판매수익은 총 수익의 36.86%를 차지했다. 특히 완다그룹 산하 복합쇼핑몰인 완다 플라자(萬達廣場)와의 제휴를 통한 성과가 두드러진다.

2015년까지 타이핑냐오는 중국 전역의 완다 플라자에 330개의 매장을 개설했으며, 이를 통한 당해 매출은 10억위안에 달했다. 2016년에는 130개 매장을 추가로 신설, 연간 매출은 20억위안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계열 브랜드의 최신 신상제품만 모아놓은 ‘타이핑냐오 메가샵’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16년, 타이핑냐오는 후난성 창샤(長沙) 완다 플라자에 첫번째 메가샵을 선보였다. 타이핑냐오그룹 장장핑(張江平) 회장은 “쇼핑센터에 메가샵과 같은 대형 매장을 입점시키는 것도 타이핑냐오의 발전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

타이핑냐오(太平鸟) 메가숍 <사진=바이두>

◆ 전자상거래와 물류거점 발판으로 A주 입성

이번 타이핑냐오의 A주 상장은 중국 패션업계 성장이 둔화된 배경 하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타이핑냐오는 최근 몇 년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8년 전자상거래에 발을 들인 타이핑냐오는 첫 해에는 200만위안의 매출로 시작했지만,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다. 2016년 전자상거래 매출은 20억위안을 돌파, 소매부문 매출의 20%를 차지했다. 지난해 광군제(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하루 매출만 약 6억1500만위안으로 의류 브랜드 중 2위에 랭크됐다.

타이핑냐오 어우리민(歐利民) 총경리(CEO)는 “신제품 출시 직후 소비자에게 제품을 신속히 알릴 수 있다는 것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타이핑냐오는 향후 5년 내 전자상거래 매출비중을 30-40% 수준으로 더 늘릴 방침이다.

2015년 4월에는 프랑스 고급 브랜드 ALEXIS MABILLE과 제휴, 글로벌 패션과의 융합을 시도했다. 당시 타이핑냐오는 ALEXIS MABILLE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의 전문 노하우를 흡수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타이핑냐오는 물류와 연구개발 부문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5억위안을 들여 세운 중국 패션 현대화 물류 거점을 본격 가동해 물류 속도 개선을 거듭하고 있으며, 패션트렌드 연구센터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장장핑 회장은 “5년 내 소매부문 매출 200억위안, 6000개 매장달성이 타이핑냐오의 새로운 목표”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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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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