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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 화보집 ‘suzy?suzy’를 촬영한 오선혜 사진 작가가 로리타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오선혜 사진 작가 페이스북> |
수지 화보집 논란, 사진 작가 "코에 걸면 코걸이…사과할 게 없으므로 해명 안 한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의 화보집 ‘suzy?suzy’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화보를 촬영한 오선혜 작가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오선혜 작가는 수지 화보집 논란이 불거진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타인을 함부로 매도하고 단정 짓는 언행은 삼가주시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강경 대응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어 오선혜 작가는 “저작권, 초상권 침해에 선처나 합의는 없다. 개인의 의견을 마치 대중의 반응인양 확대 해석하고 쓸데없는 의미 부여로 선동하지 마라. 무례한 걸 알면서 무례를 범하는 건 죄”라고 강조하며 “사과할 게 없으므로 해명 안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수지의 화보집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난 2015년 10월 발간된 수지의 화보집 ‘suzy?suzy’ 속 몇몇 사진이 로리타(롤리타), 매춘, 킨더호어 등을 연상시킨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 전혀 무관하다. 악의적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논란이 된 수지 화보집 ‘suzy?suzy’를 촬영한 오선혜 작가 입장 전문.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타인을 함부로 매도하고 단정짓는 언행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작권, 초상권 침해에 선처나 합의는 없습니다.
개인의 의견을 마치 대중의 반응인양 확대 해석하고 쓸데없는 의미 부여로 선동하지 마세요.
무례한 걸 알면서 무례를 범하는 건 죄 입니다.
사과할 게 없으므로 해명 안 합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