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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키맨 노승일' 최순실 재판 등판…폭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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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증언 조작 '녹음파일'·우병우-차은택 관계 공개 전력
檢, 노승일-최순실 통화 녹음 공개 등 증거 대방출 예고

[뉴스핌=황유미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거침없이 폭로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24일 최순실씨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한다.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형사재판에서 노승일 전 부장의 입을 통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지 주목되고 있다.

노승일 전 K스포츠 부장이 지난달 22일 오전 국정조사특위 5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위증교사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7차 공판을 열고 노 전 부장,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노승일 전 부장은 청문회에서 최순실씨의 증언 조작 의혹, 최씨와 삼성 간의 관계 등을 밝히며 최씨 국정농단 의혹의 '키맨'으로 여겨졌다.

노 전 부장은 지난해 12월 22일 5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위증교사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박헌영 과장이 말하길, 정동춘 이사장이 이완영 의원에게 전화가 왔는데 '태블릿PC는 절도로, 고영태가 갖고 다녔다고 인터뷰를 좀 해달라' 그래서 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4차 청문회에서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태블릿PC가 최순실씨 것이 아닌 고영태 더블루K 이사 것이라는 취지로 문답을 주고 받은 바가 있다. 노 전 부장은 이 발언에 대해 조작임을 시사한 것이다.

같은 날 노승일 전 부장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최씨 측근인 차은택씨와 알던 사이임을 시사하는 발언도 했다. 노 전 부장은 "차은택의 법조 조력자가 김기동(현 부패방지수사단장)이며 김기동을 우병우가 소개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서는 최순실 씨의 증언 조작 의혹이 담긴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노 전 부장은 지난 9일 마지막 청문회에 출석해 "(삼성에) 전적으로 최순실이 갑"이었다는 발언도 했다. 그는 삼성이 지원하는 훈련선수를 뽑는 데도 최씨가 관여했음을 밝혔다.

노승일 전 부장은 어떤 증인, 참고인보다도 최씨에 대한 의혹을 밝히는 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이 같은 노 전 부장의 태도는 곧 있을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형사재판에서 새로운 사실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은 지난 20일 공판에 출석해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은 전경련 자발로 행해졌다'는 인터뷰는 안 전 수석의 지시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검찰 조사에 거짓진술을 요구한 안 전 수석의 의중이 담긴 메모도 공개됐다. 이한선 미르재단 전 상임이사는 최씨가 재단을 직접 운영하고 '회장님'으로 존칭됐다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상 '폭로의 아이콘'인 노승일 전 부장 역시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노 전 부장은 앞서 국회 청문회를 마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국민이 가장 무섭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용기를 냈다"고 말한 바 있다.

노 전 부장이 삼성이 최씨를 지원하는 과정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힐 수도 있다. 노승일 전 부장은 최씨의 독일 회사 비덱의 전신인 코레스포츠에서도 일했다. 또한 코레스포츠 설립 과정에도 깊이 개입해 삼성 지원 과정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과 최순실씨 회사와 지원금이 오고간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경우 특검의 최씨의 뇌물죄 수사는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다. 최씨에 대한 뇌물죄 수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등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검찰도 노승일 전 부장이 최 씨와의 통화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이날 재판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노 전 부장의 진술과 더불어 최 씨가 어떤 식으로 재단 운영에 관여했는지 좀 더 직접적인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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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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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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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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