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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발렌타인데이 황금훙바오, 주진모 장리 열애, 초고가 담배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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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진규 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2월 13일~2월 17일) 동안 14억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 발렌타이엔 초콜릿 대신 황금을! 위챗 황금 훙바오 출시

위챗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황금훙바오(세뱃돈을 담는 붉은 봉투에서 유래한 단어) 시운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훙바오와 같은 방식으로 현금 대신 황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

황금훙바오는 공상은행과 텐센트가 공동 출시한 서비스로, 실제 황금을 공상은행 계좌를 통해 보관하게 된다. 선물받은 황금은 일반 황금과 마찬가지로 공상은행 영업 시간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고, 바꾸는 시점의 금 시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또한 거래가격의 5%를 수수료로 지불해야 한다.

일부 가입자들은 ‘일평생(一生一世) 사랑하겠다’는 뜻을 담은 1314(일생일세와 발음이 비슷)밀리그램의 금을 선물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1314미리그램의 황금 선물이 유행했다 <캡쳐=웨이보>

위챗 측은 한번에 보낼 수 있는 황금의 양을 최소 1밀리그램부터 최대 1그램까지로 제한했다.

다만 아직은 시운영 단계여서 사전 신청자들만 황금홍바오를 사용할 수 있다. 위챗 측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가입자들이 황금홍바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주진모♥장리 열애 인정

배우 주진모가 중국 여배우 장리(張儷)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주진모는 15일 자신의 웨이보에 삿포로 여행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제가 장리를 잘 보호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장리 역시 웨이보를 통해 “가장 귀여운 당신의 사진을 찍었어요”라고 답했다.

주진모가 15일 게시한 중국 배우 장리와 열애를 인정하는 글과 최근 함께 찍은 일본 삿포로 여행 사진 <사진=주진모 웨이보>

최근 주진모 장리 커플의 삿포로 여행 영상이 온라인 플랫폼에 오르면서 중국 네티즌들은 둘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해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親愛的, 對不起)’를 촬영하면서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엔 부인한 바 있다.

장리는 중앙희극학원에서 공부했고 드라마 금이환(金耳環)으로 데뷔했다. 2011년 드라마 베이징청년(北京青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네티즌들은 “두 분 사랑 영원하길”, “중한(中韓) 우호관계를 위해 공헌해 줘서 고맙습니다”등의 댓글을 통해 새로운 한중커플 탄생을 축하했다.

사드와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한중 연예인 커플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배우 송하윤과 중국 배우 황쉬안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 한보루에 67만원, 초고가 담배 등장

첸녠지두(千年帝都) 가격은 한 보루에 3800위안에 달한다 <사진=바이두>

한 보루에 4000위안(약 67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담배 거래가 보도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담배들은 원래 판매가격보다 최고 10배나 가격이 부풀려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담배는 체면을 유지하고 상대방에 접대하는 수단으로 활용 되기도 한다. 지난 2008년에는 난징(南京)시 부동산 국장이 고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방영됐다가 결국 뇌물수수 혐의로 재산을 몰수당한 일도 있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2년 담배 가격 제한 정책을 시행해 한 보루 가격이 1000위안을 넘지 못하도록 규제해 왔다. 하지만 최근 베이징을 중심으로 3000~4000위안에 달하는 초고가 담배가 다시 거래되고 있다. 시내 담배가게 중 80% 정도가 1000위안을 넘는 담배를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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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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