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타트업] 온라인 소아과 주치의, 초보엄마가 반한 원격의료 마미즈다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1일 오후 3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현기자]초보엄마들이 아기 건강에 대한 신속한 진료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소아과 마미즈다오(妈咪知道)가 소아과 의료 분야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미즈다오는 아기 건강에 관해 실시간 상담하고 싶어하는 엄마들의 니즈에 대응해 설립된 온라인 기반 소아과 전용 진료 플랫폼이다.  현재 마미즈다오는 5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플랫폼 안에 약 2000여명의 3차의료기관 소아과 및 산부인과 의료진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소아과 전문 의료진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다.  마미즈다오는 이처럼 의료진 부족을 겪고 있는  ‘모자(母子)보건’분야를 위주로 모바일 인터넷 응급 진료, 전화 진료 등과 같은 원격 의료 서비스를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마미즈다오는 온라인 원격 소아과 플랫폼의 사업성에 주목한 투자기관들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했다. 창업초기인 2015년 1월 벤처캐피털인 SB China Capital(软银中国)로부터 1000만위안 규모의 엔젤투자 자금을 유치했고 2016년 12월 홍콩의 저우다푸(周大福)그룹으로부터 시리즈 B 투자를 획득했다. 또 마미즈다오는 홍콩의 연합의무그룹(联合医务集团)과 중국전역에 글로벌 수준의 소아과 진료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마미즈다오의 의료진 정보및 실시간응급진료서비스<사진=바이두(百度)>

소비자의 니즈로부터 출발한 의료 서비스

마미즈다오의 설립자겸 CEO인 량량(梁亮)은  회사 설립배경에 대해 "신세대 엄마들이 모바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온라인상에 신뢰도 높은 신생아 의료정보가 부족한 점에 착안해 온라인 진료 및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마미즈다오의 주력 고객계층은 주로 80허우(80後,80년대출생자),90허우(90後,90년대출생자) 젊은 엄마들로서, 이들중에서도 상당수가 25-35세의 가임기 여성들이다.  마미즈다오는 이들 젊은 엄마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료정보 및 신뢰도 높은 스타의료진에 의한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미즈다오는 생활 속에서 엄마 혹은 아기들이 자주 접하는 사소한 질병 혹은 육아에 관련된 상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앱 기능면에서 ‘임신 준비중’, ‘임신중’, ‘출산후’와 같이 고객의 시기별로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출산후 시기에는 아이의 발달 정도에 따라 ‘신생아기’, ‘영아기’,’유아기’,’미취학 유아기’ 와 같이 4단계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미즈다오는 빅데이터를 통해 다수 환자들의 질의사항 및 긴급 질의등을 ‘특별관심사항’으로 분류했다. 또 이런 질의사항에 대해 플랫폼안의 주치의들이 답변을 제시해 부모들이 사소한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마미즈다오는 베이징,상하이,선전등 대도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약 2000여명의 의료진과 계약을 맺고 온라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진과 플래폼안의 회원을 연결해 신속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미즈다오의 온라인 진료 서비스는 ‘무료 진료’ 및 ‘응급진료’의 두가지 형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두개 진료 부문 모두 플랫폼에 등록된 3차병원의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응급 진료에서는 환자들은 10분당 17위안(약 3400원)의 진료비를 납부해야 하고 해당 진료비는 의료진이 수취하게 된다.

이에 대해 마미즈다오의 CEO인 량량은 “온라인 진료행위는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2000여명의 의료진에게 전적으로 일임하며, 의료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치료비에 대해서 어떠한 수수료도 받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처럼 마미즈다오는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하는 충실한 교량역할을 하고 환자들로 하여금 손쉽게 의료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마미즈다오는 다른 020플랫폼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은 의료진의 서비스 질에 대해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마미즈다오는 의료진들에게는 진료에 관한 명성을 쌓게 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동시에 환자를 모객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마미즈다오는 아동 및 임산부 진료에 관한 문답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에 등록된 주치의가 환자들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설명 및 답변을 제시한다. 마미즈다오는 이런 문답형식의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전달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마미즈다오의 모바일 앱<사진=바이두(百度)>

◆마미즈다오 오프라인 병원으로 사업확장

2016년 12월 마미즈다오(妈咪知道)는 홍콩의 연합의무그룹(香港联合医务集团00722.HK)과 전략적 협력을 맺고 중국 전역에 글로벌 수준의 소아과 병원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미즈다오는 홍콩연합의무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징,상하이 병원의 소아과를 공동 운영하게 됐다. 홍콩연합의무그룹(香港联合医务)은 홍콩 최대 민간 병원 그룹이고 홍콩에 600여개의 진료소를 보유하고 있고 연간 누적 방문환자는 140만 명에 달한다.

양사는 상호간의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의 산모 및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합의했고 중국 소아과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및 인력 계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국 소아과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중국 환자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미즈다오(妈咪知道)는 저다이푸(周大福)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을 계기로 공동으로 의료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저우다푸 그룹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중에서 오프라인 진료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2월 16일 마미즈다오 산하의 오프라인 병원인 선전의신해덕소아과(深圳医信海德儿科)가 정식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 병원은 국제의료인증기준인 JCI 기준을 참고해서 건립됐고 중국 도시거주 아동의 특징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소아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미즈다오는 중국최초의 온라인 소아과 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