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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보복]사드보복에 중국 로컬 면세점 방산업 '반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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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현기자]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무차별적인 보복조치로 한국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사이에 중국 로컬 면세점과 방산 기업들이 영업 회복세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면세점의 ‘큰손’이었던 중국 유커들은 당장 중국 여행사들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가 중지되자  발길을 중국 로컬 면세점으로 돌리고 있다.  중국전역에 약 200여 면세점을 운영중인 중국국여(中國國旅SH.601888)의 경우 유커들이 중국내 면세점으로 몰리면서 큰 반사이익을 챙길  전망이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최근 베이징 수도공항의 면세점사업자 신규 입찰에서 중국국여가 유력한 후보라고 예측했다. 중국국여는 산야(三亞)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탕완 면세점(海棠灣國際免稅購物中心)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다 중국국여는 글로벌 약 300여 브랜드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고 1000 여종이 넘는 면세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국국여는 중국 전역에 걸쳐 공항,국경 해관,터미널 등 인프라에서 200여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장강증권(長江證券)은 양회(兩會)를 기점으로 향촌여행(鄉村旅遊),유급휴가 등의 관광 관련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칭유(中青旅SH.600138),황산뤼유(黃山旅遊SH.600054),쑹청옌이(宋城演藝SZ.300144)와 같은 여행주 종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산야 하이탕완 면세점<사진=바이두(百度)>

아울러 한국의 사드배치, 중미간 대립 격화, 주변국가 정세 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중국이 국방력을 대폭 증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방산 분야가 수혜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2017년 국방비 지출을 전년동기대비 7% 증가시켜 총 규모 1조 위안을 최초로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을 둘러싼 안보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중국이 방산 장비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켜 무기 및 방산 관련 설비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장성증권(長城證券)은 방산 장비 업그레이드 테마주인 항천전기(航天電器SZ.002025),항천전자(航天電子SH.600879),중국중공(中國重工SH.601989),중선방무(中船防務SH.600685)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업계 전문가들은 방산 산업의 자산증권화를 호재로 꼽았다. 방산 산업의 자산증권화는 대형 방산기업 및 연구소 현물자산을 상장사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물자산을 주입받은 상장사는 회사 가치가 증대되는 동시에 주입 받은 핵심 군사 물품 분야에 대한 연구과 제조 업무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 방산 산업은 혼합소유제 개혁 핵심 산업으로 지정돼 많은 국유 방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당국은 2016년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혼합소유제 개혁은 국유기업 개혁의 핵심 돌파구로 전력, 석유, 천연가스, 철도, 민영항공, 전자통신, 방산업 등 7대 분야 개혁을 위해 실질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혼합소유제는 민간 자본의 국유 기업 지분 투자를 통해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 직원에게도 지분 보유를 허용해 자본가와 노동자의 평등한 권익 보장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혁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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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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