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갤S8 D-1] "올해 최고 스마트폰"…해외언론도 "기대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급” 모니터에 빅스비 등 신기능 ‘시선집중’
갤럭시 노트7 리퍼비시폰 계획 등에는 '경계감'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삼성 갤럭시S8 공개 행사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9일 오전 11시에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갤럭시S8 공개행사가 지난해 갤럭시 노트7 발화 및 리콜 사태로 추락했던 삼성의 신뢰도를 반등시킬 계기가 될 것이란 조심스런 낙관론들이 나오고 있다.

'삼성837'에서 관람객이 5대의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다각도로촬영해 메인 스테이지의 화면에 띄워보는 '포토 프리즘' 코너를 체험 중이다. <사진=삼성전자>

28일 자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삼성 갤럭시S8를 둘러싼 여러 루머들을 소개하며, 갤럭시S8가 올해 최대 스마트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BI "올해 최고 스마트폰될 듯"

BI는 갤럭시 S8모델 중 두 개는 갤럭시 S7보다 스크린 사이즈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홈버튼도 기존과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후면에는 지문인식 장치가 탑재되며, 전방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사양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애플의 ‘시리(Siri)’에 비견될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에도 관심이 집중되는데, 업계에서는 삼성이 작년 10월 인수한 AI 스타트업 비브랩스가 개발한 빅스비가 시리 성능을 능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갤럭시 S8는 모니터에 연결하면 컴퓨터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눈이나 안면 인식 기능을 통한 잠금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시드니모닝헤럴드' 지는 갤럭시 S8가 노트7의 불명예를 지울 절호의 찬스인 만큼 삼성이 공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야 할 것이란 게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의 토마스 허슨 연구원은 “삼성이 갤럭시 S8 공개 행사를 완벽히 치러야만 혁신 리더십을 되찾고 고사양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씨넷 "삼성 가드S8 주목"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삼성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마련한 보상 프로그램인 ‘삼성 가드S8’에 주목했다.

삼성은 가드S8를 통해 갤럭시 S8 구매자들의 제품에서 고장이 발생할 경우 2시간 내로 수리를 받을 수 있게 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공식 보증기간 연장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교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포함됐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삼성 갤럭시 S8에 대한 낙관론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IHS마르키트 모바일 전자기기 애널리스트 웨인 램은 삼성이 컴퓨터 반도체에서부터 냉장고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회사이다 보니 여러 스마트 기능을 실현할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갤럭시 S8의 경우 혁신성이 다소 떨어졌단 이전 갤럭시 시리즈와는 차별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충격도 크지 않았을 것으로 평가했다.

◆ 포레스터 연구원 "빅스비 기업 제휴 전망은 아직"

다만 포레스터의 허슨은 삼성의 ‘빅스비’가 다른 기업들과의 제휴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시리나 알렉사가 우버나 피자헛, 옐프 등과 연계된 것과는 대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빅스비가 장기적으로는 구글이나 아마존, 애플 등 더 넓은 디지털 에코시스템에서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삼성이 이번 공개행사에 노트7에 대한 언급을 너무 섣불리 해서도 안 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삼성은 작년 리콜됐던 갤럭시노트7을 재활용 한 리퍼비시폰을 내놓을 것이란 계획을 밝혔는데, 잭도우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얀 도슨은 삼성의 노트7 리퍼비시 발표가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제품 공개를 코앞에 두고서 (불명예스러운) 과거를 다시 꺼내든 것이 타이밍 상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