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포토갤러리] 구속 여부 기다리는 박근혜, 길었던 5개월과 오늘 하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10월 25일 1차 대국민담화 후
156일만 구속영장심사 나온 박근혜
8시간40분 심사마치고 초조한 대기

[뉴스핌=김학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지자 8차례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보냈다. 3차례 대국민담화와 신년간담회 그리고 정규재tv에 출연해서다. 이 5차례 메시지는 박 전 대통령의 육성이었다.

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파면 이후 삼성동 사저로 복귀해서는 법률 대리인과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신 전달했다. 마지막은 3월21일 검찰에 출석해서다. 8초 29자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9일 청와대에서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11월29일 3번째이자 마지막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했다.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린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민심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국회는 12월9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한다. 특검이 시작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심리가 진행되던 올 1월 박 전 대통령은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월 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전 대통령은 간담회에서도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정규재tv에 출연해서는 최순실 사태는 기획된 것이란 입장을 내놓는다.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의 마지막 변론기일(2월27일)에서는 서면으로 전달한 메시지를 법률대리인이 읽었다.

결국 헌재는 3월10일 박 전 대통령이 헌법수호 의지가 드러나지 않는다며 파면을 선고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들어서며 승용차 안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월12일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나와 삼성동 사저로 복귀한다. 이 자리에서 민경욱 의원이 전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승복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결국 3월21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1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면조사를 거부했다. 불소추특권이다. 하지만 파면 후 자연인 박근혜는 검찰 조사를 피할 수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남긴 메시지는 8초 29자였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2016년 10월 25일 1차 대국민담화부터 지금까지 국민을 설득할 기회가 8번 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검색대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 전 대통령의 말을 요약하면 이렇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대기업의 출연에 대해 자발적 지원을 부탁한 것이라고 했고, 삼성 뇌물 의혹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 또 선의까지 왜곡돼서는 안된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를 판가름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고, 오후 7시10분 끝났다. 8시간40분 걸렸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다. 역대 최장 영장심사 시간을 기록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31일 새벽에서야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영장심사 마친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10층 임시유치시설에서 대기한다. 사진=YTN캡처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