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사드 유탄' 중소기업,中 사업 제동..면세점도 축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진출 늦춰지고 현지 사업 차질도 잇따라
유커 사라진 SM면세점은 운영 축소 검토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4일 오후 3시3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태희 기자] 국내 1위 죽염 제조사인 I사는 지난해 8월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여,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중국 선양 지역에 물죽염 제품을 수출하는 계약도 맺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닷컴에도 입점하며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했다.

하지만 현재 I사의 중국시장 공략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후폭풍으로 주춤한 상태다. I사 김 모 회장은 "중국 시장을 개척하려는 판에 사드 문제가 생겼다"며 "(중국 사업이) 소강상태"라고 설명했다.

2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에 국내 중소기업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중국 진출을 꾀했던 중소기업은 사업 일정을 늦추고 있으며, 기존에 해오던 현지 프로젝트도 잠정 중단되는 등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대표적인 업종의 하나가 화장품 관련 업체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이 강세를 보이자 중국 정부는 국내 화장품 업체를 압박하고 있다.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팬 사인회에 제동을 거는가 하면 신제품 출시 허가를 늦추고 통관 지연 등의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화장품 회사인 G사는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화장품'을 표방한다. 이 회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뜬 여배우 김지원을 광고 모델로 낙점하고 중국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올들어  상황이 변했다.

G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계획한 현지 팬 사인회를 보류한 상태"라며 "중국 화장품 허가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완제품사가 직격탄을 맞자 화장품 원료 제조 중소기업으로 불길이 번졌다. 주문 물량이 감소해서다.

경기 군포에 본사를 둔 화장품 원료 C사는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감소했다. 중국사업을 활발히 해 온 원청업체로의 납품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올해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화장품 원료 쪽에선 실력이 있는 회사다. C사 이 모 대표는 "지난해 화장품 분위기가 좋아서 올해 공장을 대대적으로 짓고 있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유관 사업 또한 후퇴 중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대를 걸고 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신규사업자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SM면세점은 면세점 오픈 1년 만에 매장 축소를 논의 중이다. 그동안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매장을 운영했는데 지하 1층 매장을 철수하기로 한 것. 최근 관세청에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내부에선 지상 5~6층 매장도 축소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SM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하 1층 매장 축소 등을 검토한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