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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보수 대선후보 홍준표 vs 유승민 ‘설전’···보수표 끌어안을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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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劉, 대선정국 초반부터 보수표 놓고 대격돌
‘돼지발정제’ 논란 이후부터 劉공세수위 강화
막판 바른정당 집단 탈당에도 劉 지지율 상승

[뉴스핌=이성웅 기자] 대선정국이 막바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두 보수 후보의 난타전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누가 보수의 '왕'이 되느냐도 관전포인트인 가운데 유 후보는 집단 탈당 사태 이후 오히려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상황이다.

지난 2일 유승민 후보는 결정타를 맞은듯 했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한 것. 탈당한 장제원 의원은 "유 후보가 생사고락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고 홍 후보의 지지율이 늘어나자, 발을 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번 탈당으로 유 후보는 힘이 빠지는 듯했다. 그러나 바른정당은 온라인 당원의 입당이 평소보다 50배 이상, 후원금은 13배 이상 늘었다.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이 아닌 '합리적 보수'를 표방하는 유 후보 쪽으로 보수층이 움직이는 분위기다.

이같은 두 후보의 기싸움은 대선정국 초반부터 시작됐다. 보수 결집을 위해 단일화를 꾀했던 두 후보 사이에선 누가 누구에게 굽히고 들어가느냐가 문제였다.

유 후보는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이 있는 친박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홍 후보는 자격도 없는 후보'라 비판했다. 이를 두고 홍 후보는 '조건없이 들어오면 다 받아주겠다, 어차피 한 집안 아니냐?' 라며 받아쳤다.

홍 후보의 '돼지발정제' 논란이 불거진 후 유 후보는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유 호부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본인이 성범죄에 가담하고 버젓이 자서전에 쓰는 것은 범죄심리학자 연구대상이다"며 "그런 분과 연대나 단일화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외 난투는 TV 토론회장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13일 첫 TV 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 중인 홍 후보를 향해 "대통령에 당선돼도 재판받으러 가야하는 것 아니냐?"라며 "헌법학자들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 나면 바로 임기정지라고 본다"고 공격했다.

홍 후보는 즉각 "그럴 가능성이 0.1%도 없다"며 "꼭 옛날 이정희 의원을 보는 기분이고 우리 주적은 문재인 후보다"고 응수했다. 이정희 전 국회의원은 지난 18대 대선에 출마해 "박근혜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경제 정책 분야의 토론에선 빠짐 없이 홍 후보와 유 후보의 설전이 등장했다.


        

홍 후보는 유 후보의 재벌개혁 공약을 두고 "유 후보는 금수저 출신인데 가만 보면 재벌을 증오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가 "난 재벌 해체론자도 아니고 부모를 선택해 태어난 것도 아니다"며 "흙수저 출신이라는 홍 후보가 서민을 위한 정책 펼친 게 뭐 있냐"라고 맞받아치자, 홍 후보는 말을 끊어버렸다.

마지막 대선후보 간 토론이 있었던 지난 2일도 가장 날 선 공방을 펼쳤던 것은 두 보수 후보였다. 보수의 대표라 자임하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통성과 후보 자격을 두고 다툰 것.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유 후보를 두고 '배신자'라 지칭했다.

그러자 유 후보가 홍 후보를 겨냥해 "성폭력범의 사형은 찬성하냐?"라고 묻자 홍 후보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알겠는데, 그런식으로 비열하게 하지 말라"라며 "바른정당 탈당 의원들이 유 후보를 두고 '덕이 없다'고 하더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달 25일 TV 토론회에서 닮은꼴 역사 속 인물을 묻는 공통질문에 홍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유 후보는 정약용을 꼽았다.

홍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인권 문제 등은 있지만, 남북관계가 어려운 이 시기에 강인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라며 기존 보수층의 표심을 겨냥했다. 반면 유 후보는 "(정약용은) 민초의 고충을 헤아린 민본주의의 표상이다"며 기존 보수보다는 유동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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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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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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