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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구루가 추천하는 '인컴형 ETF' 18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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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MLPs, 신흥시장국채, 리츠, 단기고수익채 등 다양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8일 오후 4시4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일정한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인컴(Income) 추구형 투자자들에게 지금 시점은 정글이나 마찬가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경제 성장이 빠르지 않더라도 금리를 계속 인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친기업 정책이 빠른 성장을 끌어낼 것이란 기대감이 점점 약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 글로벌 투자전문가가 추천하는 다양한 위험 수준에서 적극성을 곁들일 수 있는 18개의 인컴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눈길을 끈다.

월가 유력 금융지인 배런스 최신호(5월6일 자)는 커버스토리에서 라운드테이블 전문가들을 초빙해 일정한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인컴형 투자자들을 위해 정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이들 ETF를 소개했다.

참여한 전문가는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Street)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 전략가,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인 인프라캡(InfraCap)의 제이 하트필드 공동설립자, 퍼시픽 얼터너티브 에셋 매니지먼트(PAAMCO) 신용전략가 푸트리 파스쿠알리, 반에크 어소시에이츠의 프랑 로딜로소 채권형 ETF 운용역 등이다.

배런스는 이들 구루에게 자신이 투자한 ETF나 직접 운용하는 ETF뿐만 아니라 경쟁자가 운용하는 EFT도 공평하게 선정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구루들은 우선상환증권, MLP, 이머징국채 등의 ETF를 통해 일정 현금흐름을 만드는 인컴 제고 방식을 추천했다.

◆ 잔존만기 짧은 국채가 낫다

인컴 투자의 전형은 역시 채권 이자다. 그 중에서도 미국 국채다. 여기서 관건은 지금 이자율에서 다음 이자율 수준으로 어떻게 건너 가느냐다. 최근 경제 뉴스에 유럽의 선거나 연준의 정책 등 올해 후반부에 벌어질 이벤트들이 변수인 것이다.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아론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금리는 오르지만 그 수준의 상한은 있기 마련이다"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친성장 정책을 펴겠지만 이민정책과 달러강세, 재정적자 등이 경제성장을 억누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기대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자율이 지금보다 급격하게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의미. 다만 이는 미국 장기국채를 보유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고, 잔존만기를 축소하거나 회사채가 대안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아이셰어 만기 20년+ 미 국채펀드(TLT)보다는 아이셰어 만기 7-10년 미 국채펀드(IEF)나 SPDR블룸버그바클레이즈 중기 국채펀드(ITE)가 낫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기 국채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는 시각도 동시에 나온다.미국 뿐만 아니라 선진국들 모두가 고령화로 인해 연기금에서 최우량인 미국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이 하트필드는 "연기금이 글로벌하게 4%대, 미국에서는 5%대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어 미국채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년간 이자율이 내려간 배후에는 연준의 금리정책 뿐만 아니라 이런 연기금의 채권수요도 있었다는 것이다.

◆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회사채, EM 국채 주목

미 국채보다는 민간기업의 회사채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보면, 일단 기업 수익이 개선되는 추세라서 부채상환 능력도 높아지고 있다. 소매부문이나 헬스케어 일부 등 예외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국채에 대한 스프레드가 너무 축소된 상태로 평가된다. 하이일드가 아닌 경우 변동금리 기준으로 연 1.5%~2.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반에크벡터투자등급변동금리채권펀드(FLTR)와 아이셰어변동금리채권펀드(FLOT), SPDR블룸버그바클레이즈투자등급변동금리채권펀드(FLRN)이 여기에 해당한다.

3거래일에 결제가 되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도 크지 않다. 제이 하트필드 공동설립자는 "일반 회사채의 경우 리스크 관리 필요에 의해 보유 회사채를 처분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ETF는 숏거래를 할 수 있어 보유 채권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투자등급도 그렇지만 하이일드 채권도 이미 값이 많이 올랐고 정치적 리스크도 상존하는 상태다.

이런 측면에서 PAAMCO의 파스쿠알리는 SPDR블룸버그바클레이즈단기하이일드채권펀드(SJNK)와 아이셰어단기하이일드회사채펀드(SHYG)를 추천했다. 모두 5%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내 같은 운용사의 장기하이일드펀드에 비해서 확실히 앞선다.

지금은 신용사이클의 후반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사채 가격이 이미 올랐다는 시각도 나온다. 하이일드펀드 운용에서 추가 편입보다는 기존 보유분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이에 아론은 뱅크론 ETF SPDR블랙스톤/GSO시니어론(SRLN)을 하이일드의 대안으로 선택했다.

수익률은 거의 4%로 하이일드에 조금 못미칠 뿐이다. 구조조정에서 채권보다는 뱅크론이 상환우선권이 있다는 점과 변동금리라서 금리 상승기에 유리하다는 점이 메리트다. 90억 달러로 가장 큰 규모인 파워셰어시니어론포트폴리오펀드(BKLN)도 수익률이 4%내외여서 추천 대상이 됐다.

다른 투자 대상보다 두 배 내지 세 배를 벌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는 신흥시장(EM) 국채가 추천 대상이다. 채권 수익률과 환율 이득까지 최대한 챙길 수 있는 펀드로 이 분야 미국 최대 규모인 반에크벡터제이피모건해당국통화표시국채펀드(EMLC)를 꼽을 수 있다.

신흥국 17개국 국채가 편입되는데 이 중 적어도 4개 국가가 올해 양적완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기관투자가들도 장기적인 전략적 자산배분 차원에서 동참하고 있어 메리트가 더해진다. 리스크가 없지는 않지만 미국 금리와 상관관계가 매우 낮으면서 연 5.1%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외환관련 리스크를 제거한 ETF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머징 국가의 달러화 표시 국채를 편입하는 아이셰어제이피모건신흥국채펀드(EMB)와 파워셰어신흥국부채포트폴리오펀드(PCY)가 그것이다.

푸트리 파스쿠알리는 "이런 ETF는 포트폴리오 수익을 가미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채권 발행국이 자국 통화를 언제든지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자국통화 표시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이 달러표시보다 더 높게 나오는 점과 변동성을 감안해 투자비중을 낮게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 현금흐름 만들기 좋은 하이브리드 및 주식펀드

일반 회사채 이외에 우선주(Preferred Securities)나 전환사채(CB) 등 하이브리드채권도 매력적인 측면이 있다. 경기 싸이클에서 지금은 후반부라서 신용 리스크와 잔존만기 리스크를 감내하면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는 얘기. 잔존만기 리스크를 감내한다면 우선주를 주목할 수 있다. 대형 우선주 ETF로는 아이셰어 미국 우선주펀드(PFF)와 인프라캡 리츠(REITs) 우선상환펀드(PFFR)이 각각 5.6%와 7.1%의 수익률을 보인다.

하트필드는 "이자율 리스크와 신용 리스크가 적절하다는 측면에서 이들은 장기 ETF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평가했다.

자본조정에 있는 우량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에크벡터금융기관우선주펀드(PFXF)도 수익률이 4.0% 이상으로 양호한 투자대상이다. 상환에서 뱅크론보다는 후순위인 점을 보충하고도 남는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편입비중이 높으면 안 되지만 채권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기능을 가진 전환사채도 매력적이다. SPDR블룸버그바클레이즈전환펀드(CWB)와 퍼스트트러스트SSI전환펀드(FCVT)가 눈에 띈다.

하트필드는 "이 펀드가 6%대의 수익률을 보인다면 충격을 예상해야 된다"면서 "절대 포트폴리오에서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면 안되고 수익률도 4~5%대에서 만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하이브리드 외 주식ETF로도 일정 소득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알러리언MLP인프라인덱스가 7%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알러리안MLP ETF(AMLP)를 통해 이 수익률을 맛볼 수 있다. 수익률이 좀 더 높은 인프라캡 MLP펀드(AMZA)도 있다. 물론 하이일드 MLP를 편입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유틸러티선별분야SPDR(XLU)와 아이셰어미국부동산펀드(IYR)가 각각 3.0%와 3.7%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배당주 투자를 하는 SPDR S&P배당펀드(SDY)는 2%대 수익률을 보이는데 지난 20년간 배당을 늘여온 S&P1500인덱스 기업들이 투자대상이다.

그렇지만, 증시가 부진할 때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쪽보다는 채권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아론은 "미국 10년만기 국채와 상관관계가 높은 상위 10% 주식의 지난 2007년 시가총액은 전체의 1%였지만 2016년에는 20%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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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사외적립 2030년 전면 의무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30년부터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가 적용된다.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보다 먼저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정부는 재정 지원 및 경영자금 융자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수탁법인이 퇴직연금 적립금을 대신 운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도 활성화한다. 중도 인출 방지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개편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퇴직연금 기능 강화 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 방안을 지난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건으로 논의한 이후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 사업장에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를 법으로 규정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외적립 의무화는 임금체불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임금체불 액 중 퇴직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8229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 기능강화방안 [자료=고용노동부] 이번 기능 강화 방안 내용을 담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개정안이 연내 통과될 경우 사외적립 의무는 상시 근로자 수 100인 이상 사업장에 2028년 1월부터 의무화된다.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은 2029년 1월부터,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2030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 같은 단계적 도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퇴직연금 미도입 사업장 1500곳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기 도입 사업장 재정 지원과 경영자금 융자 비용 보전 사업도 신설됐다. 각각 내년 예산 정부안에 60억원, 62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정부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이 의무화 적용 시점에 앞서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최저임금 130% 미만 근로자의 부담금 10%를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퇴직연금 신규 도입 후 1개월이 지나면 경영자금을 융자할 때 대출금리 2%포인트(p)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의무화 적용 시점이 지났는데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사업장이 원하지 않으면 이를 탈퇴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된다. 이후에도 퇴직연금을 도입하지 않는 사업장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내년 1월부터 100인 이하 사업장까지, 2028년 1월부터는 300인 이하 사업장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 방침은 퇴직연금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노후를 위한 연금으로 받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주거나 의료비 등으로 목돈이 필요할 때를 위해 퇴직연금 담보 대출 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법과 제도도 손질한다. 퇴직급여를 받게 됐을 때 연금 수급을 기본 선택지로 하고, 의사를 표현한 경우에만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연금소득 분리과세 한도는 현행 12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납입액 15%까지 세액공제한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도 이번 발표를 통해 구체화됐다. 지난 2월 노사정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수탁법인 설립 주체를 기준으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금융기관 개방형은 민간 금융사가 별도 수탁법인을 설립하고 불특정 다수 사업장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기금화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연합형은 사용자 연합이 수탁법인을 세우거나, 전국 단위 노사 단체 연합이 불특정 사용자·가입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공공기관 개방형은 푸른씨앗이 확대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금이 신설되는 방식이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적용된다. 한 사업장이 계약형과 기금형 퇴직연금을 복수 설정하거나 다수의 기금형 퇴직연금을 설정할 수 있다. 근로자 대표의 동의만 있다면 특정 기금형 퇴직연금을 기본값(디폴트)으로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법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사와 전문가, 정부 등으로 구성된 인가위원회의 심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가 필요하다. 인가 체계는 기금의 난립을 방지하고 규모의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 인가·본인가 2단계 구조로 구성된다. 인가 요건은 인적·물적·재무요건으로, 재무 안전장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설정한다. 정부는 수탁법인에 강력한 수탁자 책임을 부여하고, 법률에 가입자 이익 최우선의 원칙도 규정한다. 의무위반 시 수탁법인의 손해배상책임 및 가입자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다. 운용과 이해상충 관리, 설명의무 위반 등 핵심 영역에 한해 입증책임을 전환해 수탁법인이 의무위반과 손실 간 인과관계 또는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는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면책된다. 가입자의 손실보전과 사고 대응·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운영위험준비금도 의무 적립하도록 한다. 수탁법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시해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제재 처분 권한은 주무부처인 노동부에 두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감독 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감독협의회 등 관계부처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계약형 퇴직연금 제도도 손질할 예정이다. 퇴직연금 시장 규모와 변동성을 감안해 현재 70%인 IRP의 위험자산 투자 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DC형·IRP·중퇴기금의 투자가능상품을 확대하고,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평가를 통해 질 낮은 상품은 퇴출한다. 퇴직연금 운용 과정에서 퇴직연금공단(가칭) 등 별도 수탁법인을 신설하거나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방법 등 그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쟁점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나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퇴직급여 적용 기준을 근속기간 6개월로 줄이거나 일할 계산을 채택하는 방안 등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관계 제도발전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은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도출한 사회적 합의의 결과물로, 노후 소득의 안정성과 수익성 간의 균형을 맞춰 노동자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제도적 기반을 세운 것"이라며 "개정 법안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의무화 일정에 맞춰 현장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6-10-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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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H 중심 도심복합사업 바뀐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면 수용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서울 지역 사업장 중 절반가량을 서울시가 맡아 시행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1분기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추가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고 원활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비를 시공자와 공동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사업으로 서울시가 방관했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에 서울시가 50%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국토부, 서울시에 도심복합사업 50% 시행권 넘겨…사업장 분할·공동 시행 내달 확정  2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서울 지역 사업 물량의 50%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시행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에 대한 시행권 이양을 국토부에 요청했고, 국토부가 이를 승인하면서 사업구역 또는 물량을 분할하는 작업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를 추진한 지 3년 만이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효창공원앞역(서울지하철 6호선), 양천구 염창역(9호선), 서초구 이수역(4·7호선) 일대 등 총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급 규모는 1만8000여 가구다. 유형별로는 용적률을 높여 고밀 개발하는 역세권 유형인 주거상업고밀지구가 6곳, 노후 저층 주거지를 아파트 단지로 정비하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가 5곳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이 토지등소유자의 토지 지분 등을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토지등소유자에게 주택을 현물로 보상하거나 현금으로 보상하며, 세입자에게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가 서울시내 도심복합사업의 절반에 대해 시행 참여를 요청해 이를 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결과에서 선정된 11개 구역 1만8000가구부터 사업 시행에 참여한다. 서울시가 참여하면 지방자치단체가 도심복합사업에 참여한 첫사례가 된다.  다만 사업 물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 물량의 절반을 맡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의 사업장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으로 시행해 각각 절반씩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단일 사업장을 LH와 SH가 공동으로 시행할 경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방안을 서울시에 권고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5곳 정도를 서울시가 맡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직 시행 방식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상대로 LH와 SH가 공동 시행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씩을 맡을지,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누는 단일 시행 방식으로 추진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 신청과 승인 과정에서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업이다. 이에 사업장별로 시행 주체를 나눌 경우 자치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참여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서초·송파·양천·용산구에는 각각 1곳씩, 총 4곳의 후보지가 포함됐다. 나머지 7곳은 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6개 자치구에 분포해 있다. 이들 자치구가 서울시 산하 SH보다 정부 산하 LH의 사업 시행을 선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사업장별 분할 방식에 선뜻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장별로 시행을 분담하면 서울시는 같은 야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자치구의 사업장을 주로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서울시가 도시계획과 주택 정비사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정비사업 지정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하는 내용의 도시정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국토부는 서울시에 조속한 시행 방식 결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서울시, 내년 공모 물량도 절반 참여 유지…사업비 마련 위한 시공자 공동사업 검토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11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참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물량의 절반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이후에도 전체 사업 물량의 50%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서울시는 SH에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참여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모아주택·모아타운처럼 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는 방식과 국토부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내년 3~4월께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체 공모를 추진할 경우 자치구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국토부와 공동으로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SH가 시행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비 조달 방식도 손질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서울시와 시공자인 건설업체가 사업비를 공동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토지 등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토지보상비가 필요하고, 공사비 역시 사업 시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LH는 국가 재정과 공공 재원을 활용해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지만, 서울시는 재정 여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만큼 대규모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원 조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공자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 도입되면 초기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체적인 분담 구조와 건설업체의 참여 유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서울시는 시공자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도싱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즉 서울시 재정으로 토지보상비를 지급하고 공사비는 시공자가 부담한 후 분양 이후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미 올 상반기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도심복합사업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공동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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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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