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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주 연속 감소한 미 재고에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5월18일 03:56

최종수정 : 2017년05월18일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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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공급량이 13주 만에 감소하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사진=블룸버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1센트(0.84%) 상승한 49.07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56센트(1.08%) 오른 52.2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세를 지속했다는 소식에 상승 흐름을 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2일까지 한 주간 원유 재고가 175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본 금융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원유 재고가 6주 연속으로 줄었다는데 의미를 뒀다. 휘발유 재고는 41만3000배럴 줄었으며 정제유 재고도 194만 배럴 감소했다.

미국의 원유 공급이 13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미즈호 증권의 밥 야거 선물 담당 이사는 “13주 만에 처음으로 국내 공급량이 줄었다”며 “재고 감소와 함께 이것이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 주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연장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당초 6월 말 종료 예정이던 감산 이행 기간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다만 투자자들은 OPEC이 주도하고 있는 감산이 전 세계 원유 재고를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매뉴라이프 자산 운용의 크레이그 베튠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OPEC은 여전히 해야 할 일 있다”며 “그들은 궁극적으로 감산이 재고를 줄이기로 원하며 이번 지표는 느린 진행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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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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