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단독] 홈플러스, 월마트 출신 엄승희 부사장 영입

기사입력 : 2017년05월19일 07:32

최종수정 : 2017년05월19일 08:51

이달 초 새 상품부문장으로 선임..14년 윌마트맨
롯데 단독 '죠스통' '수박통' 개발.."PB 경쟁력 강화"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18일 오후 6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홈플러스가 월마트 출신으로 자체 브랜드(PB) 전문가인 엄승희 부사장을 새 상품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달 초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인사로 엄 부사장을 상품부문장에 선임했다. 앞서 퇴직한 안희만 전 상품부문장 후임이다.

엄 신임 부사장은 미국 로체스터 대학(University of Rochester) 졸업 후 1987년 미국 GE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상품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2003년부터 세계적인 유통공룡인 월마트(Walmart) 미국 본사와 일본 지사에서 상품 부문 최고 임원으로 근무해 왔다. PB상품 경쟁력이 있던 월마트에서 상품 분야를 경험하며 성공 사례를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져왔다.

홈플러스는 최근 강화하고 있는 NPB(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공동기획) 상품 등으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부각시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롯데제과와 단독으로 선보인 죠스바와 슈박바의 리뉴얼 버전 '죠스통', '수박통' 이 대표적인 예다.

이 상품들은 출시 이후 상품의 독특함과 합리적인 가격에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최근 '신선식품' 강자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 아래 마케팅과 영업전략 차별화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국내외 산지 및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해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산지 수확, 포장, 운송, 진열까지 유통 전 과정을 개선 중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이달 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전사적으로 혁신과 변화 관리를 주도하기 위해 비지니스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서비스영업본부도 새로 구축했고, 브랜드운영 총괄을 신설했다. 경영지원 부문도 새로 출범시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엄 신임 부사장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PB(자체브랜드) 및 GS(해외 직소싱) 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