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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너무 싸다' 유로화 6개월래 최고치 UP

기사입력 : 2017년05월22일 21:47

최종수정 : 2017년05월22일 21:47

메르켈 발언 영향 한시적..달러 강한 반등도 쉽지 않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화가 6개월래 최고치로 뛰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입’에 탄력을 받을 것.

메르켈 총리는 22일(현지시각) 유럽중앙은행(ECB)의 온건한 통화정책으로 인해 유로화가 지나치게 약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유로화 <사진=블룸버그>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베를린에서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유로화 약세가 독일 수풀 상품의 가격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발언이 전해지면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3% 가량 상승, 유로/달러 환율이 지난주 1.1207달러에서 1.1236달러로 올랐다.

유니크레디트의 바실레이오스 키오나키스 전략가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로화가 강한 저항력을 보일 것”이라며 “유로존 경제가 탄탄한 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정치 리스크가 달러화를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 그룹 역시 투자 보고서를 통해 달러화가 당분간 방어적인 흐름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보고, 강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리스크를 빌미로 한 달러화 하락에 지나쳤던 것으로 판단, 당분간 달러화가 완만한 상승 기류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마뉴엘 올리베리 전략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메르켈 총리의 발언으로 인한 유로화의 상승 효과는 지속되기 어렵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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