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열차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판매한다.

올해부터는 이용대상이 확대돼 만 29세 이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KTX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나왔다.

29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코레일은 만29세 이하 청년이 5일 또는 7일간 열차를 무제한 이용해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내일로’ 상품을 이날 출시한다. 

기존 만 25세 이하에서 만 29세까지 이용 대상이 확대됐다. 

내일로 가격은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이다. 평일(월～목) 편도 2회까지 KTX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내일로’ 가격은 5일권 11만원, 7일권 12만원이다.

하계 내일로 이용기간은 9월 6일까지다.  
 

티켓은 전국 역 창구,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내일로 이용자는 전국의 숙박업소, 음식점, 관광지를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내일로로 여행할 수 있도록 이용 연령과 혜택을 늘렸다”며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