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트럼프 탄력받던 달러화, 이젠 짓눌리는 형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혁 난항·파리협정 탈퇴·코미 증언 등 우려
달러화와 함께 미 국채 수익률 동반 하락세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경기를 본격적으로 되살릴 것이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추진이 차질을 겪으면서 달러화가 작년 대선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정권이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란 기대감이 회의론으로 바뀌면서 달러는 물론 미국채 수익률까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블룸버그>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는 미국 증시도 기술주들의 선전 덕분이지 트럼프 트레이드는 이미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13%까지 떨어져 작년 11월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대선 직후 14년래 최고치까지 올랐던 달러지수는 올 들어서만 5.5%가 밀려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경영자 조쉬 볼튼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 정권 하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희망을 버린 것은 아니지만 안갯속으로 빠진 세제 개혁에 대해 큰 우려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볼튼은 “정책 관계자들이 미국의 대기업들이 여전히 낙관적이란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세제개혁이) 실패하면 엄청난 하방 리스크가 있을 것이란 시급성을 갖고 개혁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발표한 점과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및 트럼프 캠프와의 내통의혹 수사를 지휘하다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8일 의회 증언도 트럼프 관련 회의론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나오는 미국 경제지표들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쳐 달러와 미 국채 수익률을 짓누르고 있으며,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결정 전망은 변함이 없지만 지표 부진으로 인해 이후 추가 인상 전망은 점차 후퇴하는 분위기다.

유럽 시장 분위기 반전도 달러화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헤지펀드들과 대형 투기세력들은 유로화에 대한 매수 베팅을 6년여래 최대 수준으로 늘린 상태로, 유로화는 이러한 낙관론에 힘입어 올 들어 달러 대비 상승폭을 7% 수준으로 확대했다.

전날에는 달러와 등가(패리티)가 예상된다던 모간스탠리가 유로화 전망을 올 연말 1.18달러로 높여 잡기도 했다.

모간스탠리는 유로존 경제가 미국은 물론 다른 선진국들을 앞서고 있고 정치적 역풍도 잠잠해지고 있다며 전망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초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역시 유로화 강세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