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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가뭄 피해 중장기 대책 세워야"

기사입력 : 2017년06월18일 17:44

최종수정 : 2017년06월18일 17:44

"추경 예산에 가뭄 대책비 반영…국회와 협의하겠다"

[뉴스핌=한태희 기자]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뭄 피해 중장기를 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와 협의해 추가경정예산에 가뭄 대책비를 넣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충남 보령댐을 찾아 가뭄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안성과 충남 보령지역에는 10년째 가뭄이 지속돼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국무총리는 이어 "특히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조금만 차질이 있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급한 불을 끄고나서 중장기 대책을 세워달라"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보령댐은 극심한 가뭄에 저수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1998년 준공 후 처음이다. 저수율은 지난 4월27일 역대 최저치인 13.1%를 깬 뒤 현재 9.2%대까지 하락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을 방문했다.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한 이 총리를 추경 예산에 가뭄 지원책을 반영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1번은 가뭄대책비"라며 "가뭄 대책비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의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가 여야 협의 과정에서 (추경 가뭄 지원 예산을)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31일 경기도 안성시 금광저수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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