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갑질 논란' 정우현 MP그룹 회장 퇴진.."책임 통감한다"(상보)

기사입력 : 2017년06월26일 14:45

최종수정 : 2017년06월26일 14:45

"학계 전문가·소비자 대표 등 참여 상생위 준비할 것"

[뉴스핌=장봄이 기자] 정우현 MP그룹 회장은 26일 "최근 여러 논란과 검찰 수사에 책임을 통감해 금일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최병민 대표이사에게 맡기겠다.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핌>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스터피자에 보내준 국민적 사랑에 큰 감사를 드리며, 동시에 제 잘못으로 인해 실망한 국민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즉시 폐점하고 오해 소지를 불러올 친인척은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다"며 "즉각 학계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가칭 미스터피자상생위원회를 준비해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또 "프랜차이즈 창업 등 청년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나가겠다"면서 "사회에 부응하는 진정한 프랜차이즈로 상생경영을 통해 미래형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스터피자 가족 대표와 매장에서 일하는 4000여명 직원들 그리고 수많은 협력업체들에게 애정을 보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스터피자는 가맹점에 치즈 공급 과정에서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 등으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검찰은 미스터피자가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정 회장 가족 등이 운영하는 납품업체가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맹점에서 탈퇴한 점주들을 상대로 보복 영업을 한 혐의 등도 조사 중이다. 정 회장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