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ARM CEO, 소프트뱅크 이사회 멤버 선임

기사입력 : 2017년06월26일 15:14

최종수정 : 2017년06월26일 15:14

정기주총서 승인...IoT 생태계 성장 가속화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인수한 반도체기업 ARM의 CEO를 이사회 멤버로 받아들였다.

사이먼 시거스 CEO <사진=ARM>

26일 ARM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도쿄에서 제37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이먼 시거스 ARM CEO를 그룹 이사회 멤버로 신규 선임했다.

사이먼 시거스는 25년간 IT 업계에 종사하면서 모바일 폰에 탑재하는 세계 최초의 ARM 프로세서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지난 2013년 7월 CEO로 임명되기 전까지 ARM에서 엔지니어링과 비즈니스 개발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았다.

그는 현재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세계 IT 허브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 임원 및 학계와 관계를 맺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이먼 시거스 CEO는 "다음 단계의 혁신을 준비하는 시점에 소프트뱅크 이사회에 합류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ARM은 스마트하고 상호 연결된 IoT 세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소프트뱅크 비전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사이먼 시거스를 비롯해 총 11명의 새로운 이사회 멤버를 선임했다. 이는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조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7월 영국 반도체 회사 ARM을 243억파운드(한화 약 36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ARM은 애플과 삼성전자 등 주요 정보통신(IT) 업체들에 칩 설계도를 개발해주고 로열티를 받는다. 세계 10대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제조사 중 6곳이 ARM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다.

사이먼 시거스는 소프트뱅크 그룹 이사회 외에도 세계반도체연합(GSA), 전기시스템설계 연합(ESD Alliance) 이사, 돌비 연구소(Dolby Laboratories, Inc.) 비상임 이사를 역임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