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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나는 친노동이자 친기업"…방미기업들, 128억달러 대미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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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LG 등 공장 설립·설비 확충 14조6000억원 투자"
중견·중소기업, 바이오·초소형 센서 등 첨단 산업분야 집중

[워싱턴DC=뉴스핌 이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 52개 기업들이 향후 5년간 미국 시장에 총 128억달러(한화 약 14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재계가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미국 측에 안기는 '선물'인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9일 공개한 52개 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 수행기업들의 대미 투자 주요내용.<이미지=대한상의 보도자료>

29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52개 기업이 2021년까지 미국 시장에 투자할 예상 금액은 총 128억달러로 집계됐다. 투자액의 대부분은 미국 현지 공장 설립과 생산설비 확충, 미래기술개발을 위한 R&D 투자, 현지기업 M&A 등에 투입된다.

기업들의 투자계획에 부응하듯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에 도착한 직후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에 이어 방미에 동행한 기업인들과 차담회를 갖고 "기업 하시는 분들을 가장 먼저 모시고 뵙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우리 경제팀 인선이 늦어지는 바람에 뵙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뵙게 됐다"며 "돌아가게 되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다행스럽게도 새 정부 들어서 우리 경제에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며 "수출도 늘고, 부동산 경기도 좋아지고, 그런 기대가 반영돼 주가지수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걱정되는 것은 여전히 고용 상황이 좋지 않고, 소득 양극화가 심해서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런 문제까지 해결하려고 이번에 추경을 했는데, 추경이 잘 되면, 죽 내리막길을 걷던 우리 경제성장률이 다시 올라가서 잘하면 2%대 성장률을 탈출해 다시 3%대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재벌개혁을 강조하는 새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기업인들의 우려를 의식한 듯 "기업인들께서 저를 '친노동'쪽이다(참석자들 웃음)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맞다. 제가 노동변호사 오래 했다"며 "그러나 한편으로 저는 '친기업'이다. 기업의 고문변호사도 오랫동안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저는 우리 사회가 친기업, 친노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과 노동이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진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모로 새 정부의 경제개혁에 대해 걱정도 있으실 텐데, 핵심은 기업하기 좋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도 높아지고, 기업인들도 마음껏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믿으시고, 더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삼성전자, 사우스케롤라이나주에 3.8억달러 가전공장 설립

대한상의가 발표한 방미 동행기업들의 투자계획을 보면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28일(미국 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사우스케롤라이나주(州)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억8000만달러(한화 약 4343억원) 규모의 가전공장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이 미국의 제조업 부흥정책에 따른 투자기회를 활용해 짓는 첫 번째 가전공장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미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는 등 북미시장에서의 우리 기업의 경쟁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스틴에 소재한 반도체 공장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15억불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19년까지 테네시주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연면적 7만7000㎡ 규모의 가전공장을 건설해 연간 100만대의 세탁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뉴저지주에 3억불을 투자해 2019년까지 신사옥을 건립하고 LG전자와 LG생활건강, LG CNS 등 계열사 임직원 1000여 명을 입주시킨다.

대한상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지 가전공장 건설을 통해 제품 현지화 전략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성장세에 있는 북미지역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오클라호마 텍사스 등에서 셰일가스 개발 및 LNG 생산관련 사업을 추진중인 SK는 향후 5년간 에너지 분야 등에 최대 44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 기술개발과 신차·신엔진 개발 분야 등에 향후 5년간 총 31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두산그룹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 밥캣, 두산퓨얼엘아메리카 등을 통해 현지 공장 증설과 차세대 제품개발 등에 총 7억9000만달러를 투자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부문 생산공장 신규증설과 CJ대한통운, CJ CGV 등 계열사의 현지 기업 M&A 등에 총 10억50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3억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LS그룹은 미국 남부에 40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 전장관련 부품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권선 및 통신 케이블을 생산하는 미국내 계열사 Superior Essex의 설비·R&D 투자를 통해 미국내 케이블 등 인프라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S그룹은 GS건설이 실리콘밸리 주택단지 재건축사업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고, 한진그룹은 LA화물터미널 개보수에 7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 중견·중소기업, 복합 생체인식 출입시스템 등 첨단산업 집중 공략

크루셜텍과 데이터스트림즈, 엑시콘 등 중견·중소기업들은 첨단 신산업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미국시장에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을 수출하고 있는 크루셜텍은 4중 복합 생체인식 출입시스템 개발에 6500만달러를 투자한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데이터스트림즈는 현지 법인 설치와 영업, 기술지원 사무소 운영 및 사업확장을 위해 37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반도체검사장비·다층 세라믹 기판을 생산하는 엑시콘은 세라믹 및 초소형 센서 관련 미국현지 연구소와 생산시설 건설에 총 6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의료 바이오 분야기업들은 현지 생산시설 투자를 추진한다. 미국 달라스 공장에서 건강기능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뉴트리바이오텍은 향후 생산설비 증설에 1억달러를 투자하며,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현지 법인의 생산시설 확충과 영업조직 강화에 3000만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자동차용 연료펌프를 생산하고 있는 대화연료펌프는 차세대 소형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 개발 및 양산에 7천만불을, 효림산업은 미국현지공장 신설에 2300만달러를 투자한다.

대한상의는 "한국의 대표적인 강소기업들이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설비를 확충함으로서 미국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방미기업들, 에너지·항공기 등 224억달러 규모 미국산 구매

방미 기업들은 투자 외에 LNG·LPG 등 청정에너지와 항공기 등을 사는 데 약 5년간 224억달러를 쓰겠다는 구매계획도 밝혔다.

SK는 2020년부터 미국산 LNG, LPG를 신규 도입한다. 규모는 매년 18억달러(최대 35억달러) 수준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40만배럴(약 1.18억달러) 규모의 원유를 도입할 예정이며, 자회사인 GS EPS를 통해 셰일가스를 2019년부터 향후 20년간 연 60만t(약 2.2억달러)을 직접 수입할 계획이다.

LS도 전기동 원료인 동정광과 LPG를 33억5000만달러 어치 구매한다. 이를 통해 클린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정책방향에도 부응하면서 중동 등 특정지역에 편중된 에너지 공급처를 다변화해 에너지 안보 및 향후 에너지 가격 협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한진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102억달러에 달하는 보잉항공기 50대를 추가로 구매해 신규기종 도입을 통해 노선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에너지와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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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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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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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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