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분양시작… 2020년 상반기 입주
[뉴스핌=김지유 기자] 경기도 파주 문산역 주변에 짓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분양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내달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668-9 일대에 들어서는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운정역 주변인 와동동 1423 일대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5개동, 총 409가구다. 전용면적 59A㎡ 288가구, 59B㎡ 121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에서는 경의중앙선 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급행열차를 타면 공항철도와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3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오는 2020년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임진각에서 DMC역까지 39분 정도(통일로 74분, 자유로 49분)로 단축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파주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GTX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 구간을 잇는 철도다. 파주~일산 구간은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GTX가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 강남(삼성)까지 30분 안에 닿을 수 있다.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조감도 <자료=동문건설> |
주변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홈플러스, CGV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문산동초, 선유중학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당동산업단지와 선유산업단지, 월롱산업단지,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도 가깝다.
4베이(Bay) 위주 평면 설계도 강점이다. 문산 일대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59㎡(일반분양 기준) 소형아파트는 12년 만이다.
각 5개 동들도 남향 위주로 넓게 위치해 채광과 통풍도 뛰어나다. 각 가구에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도 설치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 13일이다. 계약금은 1차 500만원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파주는 11.3부동산대책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재당첨이나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없고 지난해 파주시에 공급된 가구가 없어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파주 문산역 동문굿모닝힐은 소형아파트 4베이 혁신평면으로 단지구성이나 인테리어 등 파주 일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리딩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