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보톡스 1위' 휴젤 임직원, 스톡옵션 대박 꿈 영근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4명ㆍ16만260주 주식매수선택권 도래
현 주가 대비 최대 24배 평가차익 기대
최대 실적&베인캐피탈 인수 기대"도 긍정

[뉴스핌=박미리 기자] 보툴리눔톡신(보톡스) 제조업체 휴젤의 임직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대박을 터뜨릴 기세다.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덕분에 과거 받은 스톡옵션이 돈뭉치로 단가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임직원 264명은 지난 3월 말 현재 총 16만260주의 우리사주매수선택권ㆍ주식매수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과 주식매수선택권은 부여 대상·제한 조건 등 세부 내용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임직원들에게 시세보다 유리한 가격에 자사주를 매입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처분할 수 있도록 주어진 권리라는 점에서 동일한 성격을 지녔다.

이들이 이 권리를 행사하면 거둘 수 있는 평가차익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휴젤 현 주가와 물량들의 행사가 간 차이가 최소 1.5배, 최대 24배나 되기 때문이다. 지난 3일 휴젤 종가는 57만5000원을 기록했다. 현금으로 차익을 거두길 원하면 권리를 행사하고 일정기간 뒤 주식을 시장에 팔면 된다. 휴젤의 주식매수선택권은 주식 매각 기간에 제한이 없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은 법적 의무인 1년을 지켜야한다.  

이중 우리사주매수선택권 4만4460주의 행사기간이 올 하반기 줄줄이 다가온다. 2015년~2016년 주어진 이 권리들은 올해 8월12일(2만3460주)과 11월16일(5000주), 내년 2월23일(1만6000주)부터 각각 7일간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행사가는 각각 8만원, 19만원, 23만원으로 휴젤 현 주가에 크게 못미친다. 현 주가 수준이 계속된다고 가정하면 임직원들은 권리 행사 후 116억원, 19억원, 55억원 등 총 190억원의 평가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받은 이는 휴젤의 직원들과 미등기임원들이다. 행사가가 8만원인 이들은 휴젤의 김대건 상무(2500주)·오동훈 이사(2000주)·이광배 이사(1500주)·직원 146명(1만7160주)과 김종익 휴젤파마 상무(300주) 등 150명이다. 또 행사가가 19만원인 이는 휴젤의 김도현 상무(3000주)와 직원 4명(2000주), 23만원은 휴젤의 김재욱 상무(5000주)·최재호 상무(500주) 등 임원 5명과 직원 63명(9200주)이었다.

만기가 2028~2030년으로 시한이 한참 남은 주식매수선택권 11만5800주도 행사가가 시가보다 훨씬 낮다. 행사가가 2만3200원(300주), 5만원(7만7000주), 12만원(3만3500주), 23만원(5000주)에 분포했다. 이중 지금 권리 행사가 가능한 것은 직원들이 보유한 행사가 2만3200원짜리 300주다. 또 임원 5명이 보유한 행사가 5만원짜리 7만주는 오는 9월30일부터 행사가 가능하다. 권순우 휴젤 부사장 3만5000주, 송성근 휴젤파마 대표 1만5000주 등이 대상이다.

◆ 주가 쾌속질주 '호실적' '기대감' 근거

휴젤 임직원들이 장차 받게 될 이 선물은 최근 회사의 호실적, 그리고 회사를 향한 기대감이 합쳐진 결과다. 2001년 설립된 휴젤은 메디톡스에 이어 2010년 국내에서 두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4년에는 필러 '더 채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두 성장축에 힘입어 휴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시기는 2015년 말이며, 이후 주가는 지속 상승세를 탔다. 위 우리사주매수선택권과 주식매수선택권은 대부분 상장 전에 주어진 것들이다.

휴젤의 성과는 최근 더 돋보이고 있다. 후발주자로 만년 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1분기 1위에 올라서면서다. 올 1분기 휴젤의 보툴렉스 매출(업계 추산)은 253억원으로 메디톡스의 톡신제품(메디톡신 등) 매출 194억원을 앞질렀다. 일본·태국 등 해외에서의 선전 덕분이다.

특히 글로벌 보톡스 시장은 지난해 4조원에서 2020년 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휴젤도 미국·유럽·중국에서 보툴렉스 임상3상을 진행, 해외매출 확대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제품은 미국·유럽에서 2019년, 중국에서 2020년 각각 출시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이 9000억원이 넘는 '통 큰' 투자로 휴젤을 인수하기로 한 것도 시장 기대감을 지피는 요인 중 하나다. 베인캐피탈은 휴젤 최대주주인 동양에이치 지분전량 인수, 유상증자 참여,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휴젤 지분 45.32%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주인이 바뀌면서 휴젤의 위험 요인으로 떠올랐던 경영권 분쟁에는 종지부가 찍혔다.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헬스케어 기업들을 통해 휴젤이 장차 폭넓은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독일 제약사 스타다, 세계 최대 임상대행기관인 퀸즈타일 등을 보유 중이다. 

김도현 휴젤 상무는 "회사의 실적과 베인캐피탈 인수에 따른 글로벌 위상 변화가 회사의 주가를 많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상무는 "특히 회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이 끝없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 열심히 일했던 직원들이 베네핏(Benefit·수당)을 주식으로 가져갈 수 있고, 또 회사의 주인으로 권리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제도"라고 말했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

*우리사주매수선택권 : 우리사주조합 제도의 일부로 '스톡옵션형 우리사주제'라고도 불린다. 직원은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시세보다 낮게 자사주를 매입할 권리를 받게 된다. 이후 행사기간에 자사주를 매입하면 1년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해야 하고, 이 기간이 지나야 처분할 수 있다. 직원들이 자사주를 유리한 가격으로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 위해 2004년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거치고 도입됐다.

* 주식매수선택권 : 주로 '스톡옵션'이라 불린다. 법인의 설립·경영 등에 기여했거나 기여할 능력을 갖춘 임직원들에게 주로 주어진다. 두 권리는 모두 임직원들의 근로의욕 고취에 목적이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