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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진에 강한 철강재 올해 60만톤 판매할 것"

기사입력 : 2017년07월06일 13:54

최종수정 : 2017년07월06일 13:54

초고강도 내진용 형강 인증 취득

[뉴스핌=전민준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내진용 철강재 판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초고강도 제품 인증에 힘입어 지난해 60만톤(t)을 넘어 역대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초고강도 내진용 형강(코드명 SHN460)의 KS인증을 취득했다.

SHN460은 항복강도(재료가 변형하기 시작하는 강도)가 460N/㎟ 이상, 인장강도(재료가 끊어질 때까지의 최대 인장 하중을 재료의 단면적으로 나눈 값)가 570N/㎟ 이상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1㎟ 면적당 약 57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충격에 견디는 내충격성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또, 제조과정에서 소재를 압연하면서 동시에 온도제어를 통해 제품 강도를 높이는 기술(스체)를 적용하면서 고강도와 내진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현대제철은 재작년부터 내진용 강재 개발에 주력하며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내진용 강재 시장을 개척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SD500S/600S급 내진용 초고강도 철근 KS 인증을 취득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SHN460의 적용을 통해 건축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후판을 절단·용접해서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 대신 일체형 형강 제품을 사용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공정 감소 및 공기단축 등 공사비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내진용 H형강.<사진=현대제철>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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