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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상표권 요율 0.5% 최종 제안

기사입력 : 2017년07월07일 17:22

최종수정 : 2017년07월07일 17:22

사용기간 12.5년·경영평가 D등급 확정

[뉴스핌=김연순 기자]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 상표권' 사용요율 0.5%, 사용기간 12년6개월로 상표권 최종 수정안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금호타이어 경영평가 결과도 D등급이 확정됐다.

7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오후 부행장급이 참석하는 주주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채권단은 복수안은 검토한 결과 사용요율 0.5%, 사용기간 12년6개월 안을 최종 제안하기로 했다.

박 회장 측이 요구한 기존안(0.5% 사용료, 20년 사용, 해지 불가)에서 사용요율은 그대로 수용하고 사용 기간만 줄인 셈이다. 채권단은 상표권 사용 수정안에 따라 더블스타가 추가 부담을 받는 부분은 이자를 깍아주는 방식으로 847억원의 사용료 차액을 보전해 줄 방침이다.

채권단은 최종 수정안을 이날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에게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13일까지 회신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 회장이 최종 수정안을 수용하면 금호타이어는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된다.

채권단은 또 지난해 금호타이어 경영평가를 완료하고 'D등급'이 확정된 결고를 금호타이어에 통보키로 했다. 2년 연속 경영평가 'D등급 이하'를 받으면 현 경영진에 대한 해임결의를 할 수 있다.

<사진=뉴스핌>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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