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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中에 화학·반도체·에너지 투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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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방문...리중훙 당서기 등 최고위급 인사 10여명 만나

[뉴스핌=심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에서 초거대도시(메갈로폴리스)로 성장하고 있는 톈진(天津)을 방문,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파트너링을 재가동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7일 톈진시 영빈관에서 리훙중(李鴻忠) 당서기와 왕둥펑(王东峰) 시장 등 톈진시 최고위급 인사 10여명과 만나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 및 사업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중국 톈진시 영빈관에서 리훙중(李鴻忠) 톈진시 당서기를 만나, 에너지·화학, 정보통신과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SK>

면담에서 최 회장과 리 당서기는 ▲석유화학 ▲정보통신과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의학 등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리 당서기가 후베이성 당서기로 재직할 때 SK와 맺었던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이곳 톈진에서도 이어지길 기원한다”면서 “SK는 인공지능과 반도체, 배터리, LNG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기업인 만큼 서로에게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는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리 당서기는 “톈진은 물류에서 하이테크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 석유화학 산업의 현대화,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의 과제를 안고 있는데 SK가 산업 체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화답했다.

그는 베이징(北京)-톈진-허베이(河北) 등 중국 수도권을 대단위로 개발 정비하는 ‘징진지 (京津冀) 프로젝트’를 거론하며 “SK가 정보통신과 친환경 에너지, 건설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명품도시를 구축하는데 참여해 달라”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우시 하이닉스 공장과 우한 중한석화에 이어 톈진에서도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SK종합화학)과 중국(시노펙)이 석유화학 분야에서 합작한 에틸렌 생산기지인 ‘중한석화’ 운영 경험에서부터 비롯됐다.

2006년부터 시작된 중한석화는 리 당서기가 후베이(湖北)성 당서기로 재직할 때인 지난 2014년 상업생산에 들어가 2015년부터 매년 3000억~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둔 한중 글로벌 파트너링의 대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8월 후베이성을 방문, 리 당서기를 만난 데 이어 중한석화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리 당서기도 2016년 중국 내 시노펙 공장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중한석화를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7일 오전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중국 난카이(南開)대학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톈진포럼 2017’에 참석, 도시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 산업, 환경 문제 등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제는 도시의 양적 성장 보다는 질적인 발전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경제 모델과 산업 조정, 사회 거버넌스, 환경보호 정책 등을 적확하게 조율해서 삶의 질과 행복을 증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는 왕둥펑 톈진 시장과 로마노 프로디(Romano Prodi) 전 이탈리아 총리, 원희룡 제주도지사, 궁커(龚克) 난카이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전무)은 “최태원 회장의 이번 톈진 방문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은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지속돼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정치·외교적으로 민감한 상황일수록 SK그룹이 앞장서 한중 양국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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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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