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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기로'선 국민의당, 지도부 책임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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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혁신 신속히 이뤄질 것...8·27 전대 통해 새로운 정당"
안철수 전 대표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입장 표명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이 존폐기로에 섰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조작 사건과 관련, 이유미 씨에 이어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구속됐기 때문이다. 당장 국민의당 윗선 수사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12일 이 전 최고위원 구속과 관련, 논평을 통해 "영장 범죄사실이 당 진상조사 결과와 다른 점은 없다"며 "검찰은 이유미의 단독범행이라는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정치권 안팎의 시선은 곱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자체 진상조사결과와는 달리 '국민의당 대선 공작 게이트'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영장 앞에서도 꼬리자르기로 일관하는 국민의당은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박주선 비대의원장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철 원내대표, 박주선 비대위원장, 정동영 의원. <사진=뉴시스>

더욱이 국민의당의 외우내환은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창당 이후 제보조작 사건으로 최저 정당지지율로 수모를 겪는가 하면, 당내 분열과 함께 의원 탈당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지난주 목요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새 정치를 할 수 없었다는게 그 이유다.

강 전 부대변인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의 새 정치는 응원한 분들이 많았고, 당에서도 그런 분들이 모여 있는데 새정치가 정말 어려운 것 같다"며 "새정치를 위해선 사생결단의 각오가 필요한데 안철수라는 정치인과 주변 사람들이 역량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당내 분열 조짐도 심상치 않다. 김태일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은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등 지도부의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여전히 있는 게 아니겠느냐"는 질문에 "있는 정도가 아니고 어마어마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가 빨리 전면에 나와서 사과를 하고 사퇴, 수습을 하는 것이 지도자의 도리라고 얘기를 했다"며 "(안 전 대표는) 뭐 하나에 대해 사과를 하면 다른 의혹에 제기되고 거기에 대해 코멘트 하면 다른 문제가 불거지고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내부에선 이런 김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신중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 졌다.

여기에 당 지지율 하락도 심각한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5.1% 지지율로 5개 정당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p)를 로 지난 3~7일 전국 유권자 2518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준서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국민의당 지역기반인 호남지역의 정당 지지율부터가 당장 걱정이다. 국민의당 당 지도부는 이날 악화된 경기상황으로 조업 중단을 앞둔 전북 군산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했다. 조선업과 지역 경제상황의 어려움을 듣고 당 차원에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당 지도부는 또 이날 전북지역위원장, 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탈당을 선언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군산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 구속과 관련, "다시 한 번 이 사건 관련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의 혁신이 신속히 이뤄질 것이고, 8·27 전당대회를 통해 면모를 일신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치권 안팎에서 안 전 대표의 책임론이 거론됐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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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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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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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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